건강한 취미를 찾는다면 이들처럼 등산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때요? 값비싼 고프코어 아이템 없어도 바로 시작하기 좋아 긴 추석 연휴에 시작하기 딱 좋은 취미죠. 산 정상에서 흘리는 땀과 선선한 바람 그리고 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멋진 광경까지 얻을 수 있으니까요.
모델 미아 리건(@mimimoocher)은 소문난 등산 마니아입니다. 그녀의 피드에는 촬영으로 바쁜 시기 틈틈히 등산을 즐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죠. 광활한 대자연 속 자유로운 영혼을 엿보는 기분이랄까요. 편안한 요가 레깅스에 땀 닦아줄 스카프 하나 머리에 두르고, 따사로운 햇볕을 막아줄 선글라스를 쓰고 한 발 한 발 내딛는 걸음은 보기만 해도 가볍고 멋스러워 보이죠.
니트웨어 디자이너이자 패션 인플루언서인 린제이(@linmick) 역시 최근 등산에 푹 빠졌습니다. 평소 알록달록한 패션을 즐기는 그녀답게 등산 룩에서도 귀여움을 놓칠 수 없었죠. 핑크색 패딩 백팩에 플로럴 패턴이 수놓아진 두건 좀 보세요! 개성을 가득 담은 패션 액세서리부터 통 넓은 바지까지 편하면서도 멋스러운 하이킹 룩입니다.
밀리터리 팬츠부터 카고 팬츠까지 뒷 배경이 산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하이킹 룩을 보여주는 로렌(@laurenashleyrow). 늘 양갈래로 땋은 머리에 헤어밴드까지 즐겨 착용하는 로렌은 자연과 녹아드는 패션으로 초보 하이커들의 마음을 울리는 룩을 보여주고 있죠. 기능성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지만 찐 하이커들의 룩들을 보니 괜히 값비싼 고프코어 아이템을 고집할 필요가 없겠네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절경부터 아름다운 설산에서 찍은 사진들까지 하나 같이 보물 같은 인증샷을 공개하는 고프코어 인플루언서 사비나(@bieneschae). 그녀가 이처럼 전 세계로 다니며 명산들을 찾는 건 여름이면 등산을 즐기고 겨울에는 산 스키를 즐기기 때문이죠. 보통 강심장이 아니라면 쉽게 따라가기 어렵겠지만 자연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에서 큰 감명을 얻게 됩니다. 높은 산을 오를 때에도 방풍이 원활한 캠프캡이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