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블랙스완, 첫눈에 반할 것 같은 치명적인 스모키 메이크업의 귀환!

치명적인 인간 블랙스완으로 만들어 줄 스모키의 매력 속으로!

제니 스모키 메이크업
@jennierubyjane
지수 스모키 메이크업 블랙핑크
@sooyaa__

클린 걸은 잠시 안녕! 올가을 다크서클처럼 어두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사용하고 번진 듯한 눈 화장이 핵심인 타이어드 걸이 주목받으면서 자연스레 추억의 스모키 메이크업이 트렌드의 중심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제니와 지수, 미야오의 수인과 얼마 전 컴백한 전소미까지, K-팝의 별들이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했죠. 요즘 스모키와 과거 스모키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혈색 도는 글로시한 립 표현과 하이라이터 활용 입니다.

@meovv
소미 스모키 메이크업
@somsomi0309

2000년대에 유행한 스모키 메이크업은 마치 크레파스로 립을 칠한 듯 매트한 질감에 딸기우유 컬러 또는 흰 끼가 가득한 누드 컬러를 발랐죠. 하지만 요즘의 스모키 메이크업은 같은 누드 립이라도 글로시한 제품을 사용해 반짝임을 얹어 줍니다. 또는 자연스러운 mlbb 컬러로 자연스럽고 건강해 보이게 연출하죠.

피부 표현면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건 바로 하이라이터의 활용입니다. 얼굴에 광채를 얹어주는 재미에 빠진 소녀들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콧등과 콧볼, 입술 산 위에 빛을 머금게 해 얼굴을 한 입체적으로 표현하죠. 때문에 과거의 스모키 메이크업이 팬더처럼 까만 눈만 보였다면 요즘의 스모키 메이크업은 얼굴 전체를 조화롭게 표현합니다.

제나 오르테가 웬즈데이 스모키 메이크업
@melaniemakeup

K-뷰티의 스모키를 알아봤으니 이제 헐리우드 스타일을 확인해 볼까요? 타이어드 걸 메이크업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제나 오르테가를 통해서요.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와 넷플릭스 시리즈인 ’웬즈데이‘ 등 다크한 메이크업이 필수인 역할을 맡으며 타이어드 걸 룩의 대표로 자리매김했죠. 

아이라인을 길게 빼던 그때 그 시절의 스모키 메이크업 스타일부터 메탈릭 아이섀도를 바르고 콧대와 광대, 입술 산에도 하이라이터를 더해주는 스모키와 광채가 만난 룩까지, 제나의 메이크업을 보면 스모키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다양해졌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melaniemakeup
@melaniemakeup

같은 메탈릭 섀도를 사용하더라도 립에 샐몬 컬러를 얹어주는지, 마치 뱀파이어 같은 짙은 버건디에 매트한 질감으로 발라주는지에 따라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지죠. 과거보다 한층 다양한 얼굴로 돌아온 스모키, 올가을에는 추구미대로 즐겨 보세요.

    사진
    Instagram of @jennierubyjane, @sooyaa__, @meovv, @somsomi0309, @melaniemakeup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