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김고은의 꾸안꾸 느낌 ‘전투복’은 무엇?
수지의 핑크 카디건
두 해 전 본인만 가능한 ‘앞니 플러팅’을 시전한 수지가 절친 조현아의 채널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엔 플러팅 기술 대신 플러팅 룩을 보여주었는데요. 지난 여름, 흰 티에 청바지로 첫사랑 룩의 정석을 보여준 수지. 가을을 맞아 카디건에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절친 만나러 나온 꾸안꾸 스타일 같지만 알고 보면 화보 촬영 후 옷만 갈아입은 ‘완꾸’ 상태. 볼레로 스타일로 보디 라인을 살리는 파스텔 핑크 컬러 카디건은 셀프 포르테이트 제품. 퍼 장식으로 ‘걸스나잇’에도 손색 없는 아이템인데요. 미니 스커트와 셋업으로 입으면 <금발이 너무해>가 되는 반면, 수지처럼 하이 웨이스트 데님 팬츠와 입으면 인간 첫사랑이 됩니다.
김고은의 라벤더 카디건
“여보세요! 여보세요!” 도깨비의 첫사랑이자 ‘하입보이’ 장인. 김고은이 <은중과 상연>에서 또 하나의 레전드 짤을 만들었습니다. 그 시절,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마다 한 명씩은 있었던 깜찍한 ‘새내기’를 완벽하게 연기했는데요. 수지의 핑크 카디건만큼이나 구매 대란을 일으킨 김고은의 ‘전투복’이 있었으니 바로 3년 전, <문명특급> 출연 당시 입은 카디건입니다. 흰 셔츠와 청바지에 입은 털이 보송보송한 라벤더 색 카디건, ‘류은중’의 주사만큼이나 사랑스럽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