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벨세가 남긴 것들


이탈리아 패션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91세로 세상을 떠난 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절제된 미학으로 1980년대 ‘파워 슈트’를 유행시키며 젠더의 경계를 허문 그는 영화와 뷰티,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파트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확장해왔다. 하우스의 유산과 윤리적 책임을 고려한 그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아르마니/아르키비오’를 출범한 것. 지난 8월 진행된 유니세프 만찬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글로벌 인도주의 펀드’ 모금도 후원하기 시작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후손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