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 룩 따라잡기? ‘이것’ 하나면 쉽게 완성!
핀터레스트 사진 속 느좋걸들처럼 감성 있는 가을 데일리 룩을 원한다면? 트렌치코트, 카디건 등 가을 아우터에 레이스가 트리밍된 팬츠를 더해 보세요.


트렌치코트, 카디건, 베레모 등등. 여기까진 가을이 오면 늘 만날 수 있던 패션템들이죠. 하지만 올해에는 기존 가을의 룩에는 찾아볼 수 없던 아이템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레이스 팬츠죠. 트랙 팬츠의 라이닝 위치에 귀엽게 레이스를 넣은 것부터 고급 란제리처럼 광택이 도는 새틴 소재에 밑단에 화려한 레이스를 트리밍한 것까지, 어느때보다 레이스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여러 아우터와 궁합이 좋다는 거!


고민시는 화이트 컬러의 크롭 재킷에 동일한 컬러의 레이스 숏팬츠를 매치해 발랄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루시아는 누구나 있을 법한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에 비슷한 컬러의 티셔츠를 톤온톤 레이어링한 뒤 산뜻한 옐로 컬러 레이스 팬츠를 더해 심플한 아이템을 순식간에 패셔너블하게 바꿨어요.

여름부터 꾸준히 인기있던 블루머 팬츠도 아직 활용할 수 있어요. 가을의 필수품, 부츠와 함께라면 말이죠! @tawzue는 잔잔한 꽃무늬가 들어간 서정적인 블루머 셋업을 웨스턴 부츠와 모자, 볼드한 폴카 도트 가방과 함께 매치해 색다르게 연출했습니다.


화려한 레이스는 조금 쑥스럽게 느껴지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하기 망설여진다면 위와 같은 스타일링은 어떨까요? 엠마 스톤, 다코타 존슨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라운지웨어 브랜드 르셋은 팬츠 밑단에 레이스를 아주 약간만 더했습니다. 이정도의 사랑스러움이라면 오피스 룩으로도 활용 가능하죠. 아니면 여름 내내 잘 입었던 긴 기장의 레이스 톱 또는 드레스를 팬츠 위에 레이어링 해보세요.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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