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신경 쓰인다면? 기은세도 한 이 검사를 눈여겨보세요!
건강은 면역력 때문이야! 언젠가부터 면역력이란 단어는 우리 생활에 아주 익숙하게 쓰이고 있죠. 하지만 내 면역력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알기란 쉽지 않은데요, 최근 기은세가 SNS에 인증한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통해서라면 가능합니다.


우리 몸에는 각자 맡은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는 다양한 세포들이 있습니다. 이 중 NK세포, 즉 ‘Natural Killer’ 세포는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존재로 신체를 지키는 군대와 같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 바이러스 같은 감염 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해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럼 이 NK세포는 그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까요? 오합지졸 병사들이 머릿수만 채우는 것보다 이보다 수가 적더라도 엘리트 교육을 받은 군사들로 이뤄진 군대가 더 뛰어나겠죠?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바로 체내 NK세포의 ‘활성 상태’를 측정해 내 면역 체계가 얼마나 튼튼한지 점검해 보는 검사입니다.
NK세포 활성도 검사, 어떤 이들에게 필요할까?

감기에 자주 걸려 낫지 않거나, 자도 자도 풀리지 않는 만성 피로로 고통 받고 있거나 혹은 임신 준비 중인 이들에게도 NK검사가 권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면역력이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라면 NK세포가 수정란을 외부 물질로 인식, 공격해 착상 실패나 유산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NK세포 활성도 검사, 검사 방법은?
검사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혈액을 소량 채취해 혈액 내에 존재하는 NK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 한 뒤 이때 분비되는 ‘인터페론 감마’라는 면역 물질 분비량을 측정해 NK세포 기능을 파악합니다. 검사 결과는 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NK세포 활성도 검사, 한계점은?
모든 검사가 그렇듯 검사 하는 날 검사자의 상태가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날 수면 시간이 충분했는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약물을 복용했는지 여성의 경우 생리를 시작했는지 등등 여러 요인이 NK세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물론 NK세포 검사를 통해 세포 활성도가 낮게 나올 경우 몸의 상태를 좀 더 걱정해야 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암 발생, 사망 확률이 증가한다는 건 아닙니다. 때문에 활성도 수치가 낮게 나왔다고 해서 절망하지 말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차근차근 실천하면 됩니다.
NK세포 활성도를 올리고 싶다면?
모든 의사들이 늘 하는 그 이야기.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해주세요. 균형 잡힌 식사 또한 중요합니다. 내 몸의 상태를 비교적 손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존재하지만 건강을 쉽게 끌어 올리는 방법은 아직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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