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입어도 더운 여름엔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죠. 이럴 때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데님 원피스! 하나만 걸쳐도 별다른 스타일링이 필요 없으니, 더운 여름 이만한 아이템이 없답니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데님 원피스, 셀럽들은 어떻게 소화했을까요?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으로 LA를 찾은 블랙핑크 지수가 선택한 건 홀터넥 디자인의 데님 원피스였습니다. 등 라인을 드러내는 백리스 디자인 덕분에 답답해 보이지 않죠. 블랙 숄더백과 미니멀한 샌들을 매치해 중심을 잡아준 모습. 여기에 실버 뱅글까지 더해 데님의 청량함을 120% 끌어올렸어요.
큐빅 디테일이 더해진 데님 원피스를 사랑스럽게 소화해 낸 장원영. 걸리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테일 덕분에 단조로워 보이지 않아요. 데님 특유의 캐주얼함에 화려한 포인트를 더하니, 파티룩으로도 제격이네요. 메인 아이템인 원피스 전체에 강한 포인트가 들어간 만큼, 액세서리는 최소화하고 큐빅 자체를 룩의 포인트로 살리는 것이 관건!
카즈하는 데미지 디테일이 살아 있는 데님 원피스로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뽐냈어요. 여기에 얇은 초커 하나만 더했을 뿐인데, 전체 룩이 확 살아나죠. 포멀함보다 개성을 살리고 싶은 날이라면, 데미지 디테일이 있는 아이템으로 밋밋함을 탈피해 보세요.
시크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컬러에 주목하세요. 혜리의 데님 원피스가 어두운 무채색 컬러임에도 전혀 무겁지 않게 느껴지는 비밀은 바로 백리스 디자인! 깊은 컬러감에 개방감 있는 실루엣이 더해지니, 시각적으로도 훨씬 가볍고 시원해 보이죠.
클래식한 무드의 인디고 데님 미니 원피스를 선택한 배우 김소현. 허리 부분에 들어간 금장 버튼 디테일 덕분에 단정하면서도 포멀한 느낌이 강해요. 하객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이죠. 깔끔한 원피스에 맞게 헤어는 단정하게 빗어 연출하고, 슈즈는 로퍼나 슬링백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얇은 소재의 데님 셔츠 원피스는 여름에도 답답하지 않죠. 특히 허리 라인을 조절할 수 있는 벨트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이라, 체형에 따라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게 장점! 임지연처럼 살짝 조여 묶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도 전체적인 비율이 정돈되어 보여요. 데님 특유의 무게감 대신 가볍고 유연한 소재감 덕분에 시원하고, 셔츠 칼라와 버튼 디테일이 더해져 격식 있는 자리에도 무리 없이 어울릴 거예요.
데님 톱과 미니스커트를 마치 원피스처럼 연출한 츄. 각기 다른 두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이지만, 통일감 있는 워싱 덕분에 조화로워 보입니다. 여기에 노란색 스니커즈로 상큼함까지 더한 것이 포인트! 데님 원피스가 없다면, 이렇게 데님 톱과 스커트 조합으로 대체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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