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피스를 자주 입는다면 꼭 챙겨야 할 ‘이것’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의외의 조합, 원피스와 볼캡

절대 실패할 걱정 없는 여름 스타일링은? 화이트 원피스에 네이비 볼캡! 손나은과 인플루언서 박민주처럼 화이트 원피스에 빈티지한 캡을 더하면 내추럴한 분위기가 살아나요. 여기에 느슨하게 땋아 내린 브레이드 헤어까지 더해주면 걸리시함은 배가 되죠. 긴 기장보다는 짧은 기장의 원피스를 선택해야 경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름 스타일이 연출됩니다. 

화이트 원피스만 입는 게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데님 아이템을 추가해 보세요. 김세정처럼 비비드한 블루 볼캡으로 청량함을 더하고, 데님 팬츠를 원피스 아래에 레이어드하면 스타일링에 무게감이 생겨요. 흘러내릴 것 같은 가벼운 룩에 레이어드 하나로 안정감을 더하는 센스를 발휘하는거죠!

비비드한 볼캡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손색없죠. 지효는 밝은 그린 컬러의 볼캡과 벌룬 실루엣의 원피스를 매치해 발랄한 룩을 연출했어요. 볼륨감 있는 원피스일수록 상의 쪽에 시선을 끌어줄 액세서리가 중요한데, 컬러감 있는 볼캡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해냅니다.

한여름의 올블랙룩? 화사에게 물어 보세요.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블랙 롱 원피스에 블랙 볼캡을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관능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한 화사. 올블랙에 컬러 포인트 하나 없이 깔끔하게 연출한 덕분에 룩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 보여요.

엘사 호스크는 강렬한 레드 볼캡을 선택했어요. 원색으로 시선을 확 끌고, 백과 슈즈를 블랙으로 맞춰 톤을 정리하면 스타일링의 중심이 잡혀요. 골드 체인벨트를 더해 펑퍼짐한 실루엣을 잡아주는 것도 잊지 않았네요. 페미닌한 원피스와 캐주얼한 볼캡이라는 상반된 무드의 조합이 의외로 조화롭죠?

플로럴 원피스를 볼캡과 매치하면 어색할 것 같다고요? 천만의 말씀! 잔잔한 꽃무늬 원피스에 브라운 톤 볼캡을 쓰면 내추럴한 무드가 살아납니다. 톤 다운된 볼캡의 컬러 덕분에 프린트가 많은 옷도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1석2조!

깅엄 체크 원피스와 화이트 볼캡으로 산뜻한 데일리룩을 완성한 손연재. 모자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귀엽고 생기 있어 보이는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여기에, 모자와 같은 컬러의 빅백을 매치해 답답해 보이지 않죠. 통기성이 좋은 코튼이나 리넨 소재의 원피스를 선택하면 폭염도 두렵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