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애 옆에 예쁜 애! 블랙핑크와 ‘찐친’의 따라하고 싶은 패션
비슷한 사람끼리 끌리는 걸까요? 외모부터 패션센스까지 꼭 닮은 블랙핑크 멤버들과 찐친의 데일리룩을 모아봤습니다.
제니X시미 카드라

제니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이든, 코첼라 페스티벌이든 시미&헤이즈 자매는 늘 그녀의 곁에 있습니다. 특히 시미와 제니는 스타일링에서도 닮은 점이 많죠. 올여름, 두 사람이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틴티드 선글라스! 볼드한 블랙 프레임에 옐로우 렌즈 조합은 실내외를 넘나들며 룩에 유니크함을 더해 줍니다. 지루한 여름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틴티드 선글라스를 눈여겨보세요.
제니X신현지

최근 셰깅 스타일에 빠진 제니와 신현지. 오버사이즈 팬츠 아래로 트렁크 쇼츠를 레이어드해 실루엣을 강조하는 이 방식은, 원래는 남성 스트리트 룩에서 자주 보이던 스타일이지만 이제는 여성 셀럽들에게도 확산 중이에요. 제니처럼 크롭 톱과 셰깅 팬츠로 상하 밸런스를 맞추면, Y2K와 스트리트 무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죠.
로제X수주

금발이 찰떡같이 어울리는 로제와 모델 수주. 두 사람 모두 블랙 스틸레토 부츠를 신었지만 연출 방식은 극과 극입니다. 로제는 레이스 미니 드레스로 고혹적인 무드를, 수주는 그레이 쇼츠로 캐주얼한 매력을 살렸죠. 같은 아이템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로제X페기구

일본에서 깜짝 데이트를 즐긴 로제와 페기구가 선택한 또 아이템은 사커 티셔츠. 흔한 아이템 같지만, 이들이 입으면 얘기가 달라지죠. 로제는 화이트 사커 티셔츠를 과감하게 크롭으로 리폼해 스트릿 무드를 극대화했고, 페기구는 키치한 프린트와 루즈한 실루엣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위트 있는 룩을 완성했어요.
리사X로잘리아

리사의 싱글 ‘New Woman’을 함께 작업 하며 친분을 과시한 리사와 로잘리아. 이들이 택한 아이템은 플리츠 스커트입니다. 로잘리아는 프린트 티셔츠와 퍼 모자로 키치한 무드를 강조했고, 리사는 럭비 티셔츠와 스니커즈로 클래식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연출했어요. 하나의 아이템으로 두 가지 무드를 즐기고 싶다면 이들의 조합을 참고해보세요.
리사X민니

태국 출신이라는 공통점 덕분에 더욱 끈끈한 리사와 민니. 두 사람은 베이지 카고 팬츠로 편안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민니는 블랙 크롭 톱과 양 갈래 헤어로 귀여움을 더했고, 리사는 프린트 톱으로 쿨한 에너지를 강조했죠. 컬러와 실루엣만 잘 조합해도 카고 팬츠는 꽤 다채로운 무드로 변주됩니다.
지수X혜리

차까지 함께 살 만큼 찐친인 지수와 혜리. 소비 취향만 닮은 게 아닙니다. 이들의 스타일도 쏙 닮았는데요. 하늘색 카디건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룩은 꾸안꾸의 정석! 자연스럽게 풀어낸 헤어스타일에 백으로 포인트를 준 연출까지, 닮은 듯 다른 데일리룩의 좋은 예입니다.
지수X정호연

의외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지수와 정호연. 두 사람 모두 블랙 홀터넥 드레스를 입었지만 무드에는 큰 차이가 있죠. 지수는 레이스 스타킹과 레드 메리제인 슈즈로 러블리함을 더했고, 정호연은 블랙 스타킹과 반짝이는 펌프스에 트랙 재킷을 걸쳐 시크한 스타일로 풀어냈어요.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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