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두렵지 않은 여름 데일리룩 필수템, 튜브톱

무채색 튜브톱은 어떤 룩에도 안정감 있게 녹아드는 기본 아이템! 특히 블랙 컬러는 크로셰 셋업처럼 텍스처감 있는 아이템과도 찰떡처럼 어울려요. 튜브톱은 단독으로 입는 것도 좋지만, 위에 셔츠나 얇은 가디건을 걸쳐 실내외 온도 차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답니다.
무채색 튜브톱은 조거 팬츠, 데님 스커트 등 캐주얼한 하의와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해 보이죠. 같은 무채색이라도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분위기는 천차만별이에요. 깔끔한 컬러만큼 실루엣이나 소재에서 포인트를 주면 단조로움은 걱정 없어요.

브라운 튜브톱에 미디 스커트를 매치한 최수영은 최근 유행하는 보헤미안 무드를 세련되게 소화해 냈어요. 튜브톱은 과하게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여성미를 살릴 수 있는데요, 톤다운된 브라운 컬러가 하늘하늘한 소재의 미디 스커트와 만나 성숙한 무드까지 만들어줍니다.


튜브톱을 좀 더 경쾌하게 즐기고 싶다면 비비드한 컬러 활용해 보세요. 리아와 헤이즈는 각각 레드와 핑크 톱에 액세서리를 더해 튜브톱을 Y2K 무드로 해석했습니다. 특히 리아는 모자와 상의의 컬러를 맞춰 통일감을 줬고, 헤이즈는 주얼리 없이 뿔테 안경만을 더해 깔끔한 포인트를 줬어요. 안경으로 힘을 뺀 덕분에 노출이 많은 탱크톱도 부담 없이 연출할 수 있죠.

튜브톱과 스카프를 동일한 패턴으로 맞춰 스타일의 통일감을 높인 슈화.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튜브톱이 시선을 집중시켜 페스티벌이나 파티 룩으로 활용하기 제격인데요. 여기에 데님 팬츠를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아준 점도 눈에 띕니다.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면, 슈화처럼 벨트와 팔찌, 반지를 여러 개 레이어드해 키치한 느낌을 더해 보세요.

휴양지에서 튜브톱은 거의 필수템처럼 느껴지죠. 경리는 화이트 튜브톱에 러플 스커트를 매치해 로맨틱한 리조트 룩을 완성했어요. 햇살을 머금은 피부와 어우러지는 밝은 컬러는 바닷가나 노을지는 공간에서 특히 빛을 발합니다. 가볍고 시원한 패브릭을 고르면 실용성도 만점이에요.

세련된 무드를 원한다면 모델 김희원처럼 튜브톱을 구조적인 하의와 매치해 보세요. 독특한 컬러 블록 디자인에 팬츠의 절제된 라인이 어우러져 감각적인 실루엣이 완성됐어요. 목걸이를 튜브톱 안으로 넣는 스타일링은 의외의 깔끔함을 더해주는 스타일링 포인트죠. 작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튜브톱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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