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 가봤어? 핫한 국내 미식 페스티벌 11

지역을 살리고 입맛은 돋우는 국내 이색 미식 축제 11.

제6회 서귀포은갈치축제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 서귀포에서 펼쳐지는 서귀포은갈치축제. 제주의 대표 수산물인 신선한 은갈치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서귀포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다. 갈치 경매 체험과 해녀의 스페셜 퍼레이드, 은갈치 윷놀이, 은갈치 타투 체험 같은 이벤트뿐 아니라 갈치 시식회, 수산물 요리 교실 등의 미식 경험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설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
DATE 2025.09.12~14(예정)

제20회 함양산삼축제

지리산과 덕유산의 정기를 먹고 자라 사포닌 함량이 높고 조직이 단단해 그 품질이 뛰어난 함양 산삼을 소개하는 함양산삼축제는 잊혀지는 산삼과 심마니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자리다. 산삼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며 공연을 즐기는 건 물론, 산삼 비누와 산삼 향낭,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의 문화 체험존, 전국의 다양한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플리마켓존,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펫존까지 마련되어 있다. K-산삼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
DATE 2025.09.18~22 ADD 함양 상림공원 일대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물, 기름진 흙에서 자라 임금님 수라상에도 오르던 이천 쌀은 윤기 있고 밥맛 좋기로 유명하다. 이 훌륭한 쌀을 널리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젊은 세대에게 전하고자 시작된 이천쌀문화축제에서는 알차게 여문 햅쌀을 직접 고를 수 있고, 가마솥 밥을 함께 지어 나눠 먹으며, 이천 쌀밥으로 가래떡을 빚는 체험을 통해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한다. 축제 중간에 펼쳐지는 명인의 밥 짓기 대결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DATE 2025.10.22~26 ADD 이천시 농업테마공원

제17회 강릉커피축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 문화 유적지 한송정이 자리한 강릉. 유명 바리스타의 커피와 부드러운 커피콩빵 역시 이곳에 가면 맛볼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기는 커피크닉 프로그램과 달콤한 디저트가 있는 커피마켓, 지역 로스터리 카페에서 생산한 여러 종류의 원두를 구입할 수 있는 원두점빵, 커피를 음미하며 즐기는 콘서트와 버스킹, 독립영화 상영회, 전문가 초청 인문학 강연, 전문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퍼포먼스까지 한 번에 즐겨보자.
DATE 2025.10.23~26 ADD 강릉커피거리 및 강릉시 일대

제3회 원주만두축제

개최 2년 만에 ‘2025 K-브랜드 어워즈’ K-축제 관광도시 부문을 수상하며 ‘핫’한 지역 축제로 떠올랐다. 만두 부스 50여 곳에서 고기만두, 김치만두, 글로벌만두, 이색만두, 전국맛집만두 등 10가지 테마의 다채로운 만두를 맛볼 수 있다. 만두 빨리 먹기 대회와 만두 빨리 빚기 대회 등 이색 경연 대회도 열려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 특히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 등 대형 이벤트를 총괄해온 유병훈이 총감독을 맡았다.
DATE 2025.10.24~26 ADD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일대

제17회 안흥찐빵축제

‘THE 뜨겁게, THE 달콤하게’!라는 슬로건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찐빵의 도시 안흥에서 1999년부터 이어진 축제. 국민 간식의 전통을 계승하는 이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찐빵 빚기, OX 퀴즈 풀기, 찐빵 빨리 먹기 대회 등 찐빵을 주제로 한 먹거리 경연이 펼쳐진다. 찐빵 외에 뻥튀기, 도라지청, 버섯, 인삼 등 각종 향토품도 판매한다. 안흥찐빵의 역사와 찐빵을 만드는 과정을 전시해놓은 테마관도 흥미롭다.
DATE 2025.11.07~09 ADD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SEE YOU NEXT YEAR

순천비어페스타
한여름밤의 짜릿한 낭만을 맥주 한 잔으로 즐겨보자! 푸른 잔디 위에 앉아 순천의 청정수로 만든 수제 맥주를 나눠 마시고 신나는 EDM 음악에 맞춰 춤추며 라이브 콘서트와 영화를 즐기는 순천비어페스타. 지난 5월, 2회 차를 맞아 개최된 이 축제는 작년보다 더 다채로운 행사가 되기 위해 특별히 치킨, 족발, 보쌈, 피자 등 몇몇 업장과 협업해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레스 코드인 ‘주황’을 맞춰 입으면 선착순 100명에게 맥주 쿠폰을 나눠 준다니 도전해보길.

부산밀페스티벌
한국전쟁 이후 밀 집산지였던 부산 북구 구포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나? 세계 3대 작물인 밀로 만든 음식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부산밀페스티벌은 부산광역시가 2024년 처음 기획한 축제다. 2회 차인 올해는 지역 및 미쉐린 선정 맛집을 아우르는 맛 좋은 음식과 밀의 역사 등을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체험형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오세득, 레이먼 킴 같은 유명 셰프가 만든 음식을 맛보고, 세계 각국의 식문화와 미식사를 탐구할 수 있다.

진도꽃게축제
알이 꽉 찬 꽃게를 맛보고 싶다면? 올해 9회 차를 맞이한 진도꽃게축제로 향하자! 전남 꽃게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꽃게 주산지 진도에서 매년 4월 열리는 이 축제는 보이는 라디오, 난타 공연, 진도 북놀이 같은 재미있는 볼거리와 꽃게춤 챌린지, 꽃게 낚시 체험, 꽃게 경매처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 맞춰 꽃게통발협회 어민이 마음을 모아 꽃게 가격을 대폭 낮추고, 주변 식당에서도 꽃게 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보약보다 더 보약 같은 제철 산나물을 맛보고 싶다면,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로 떠나자. 15세기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양평은 예부터 대추, 석이버섯, 느타리, 영지버섯 등 귀한 산나물을 국가에 바쳤다. 올해 15회 차를 맞은 축제에서는 싱잉볼 명상과 산나물 차를 맛보는 산나물 테라피와 산나물 아로마 룸 스프레이 만들기, 그리고 용문사를 거닐며 스트레칭과 호흡법 등을 배우는 산나물 헬스 투어가 열린다. 산나물 먹거리로 진정한 여유와 휴식의 시간을 만끽해보자.

논산딸기축제
온통 딸기 세상! 딸기의 고장 논산에 자리 잡은 농가 1911곳에서는 연간 약 2만8천 톤 이상의 딸기를 생산한다. 맛과 향기, 당도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만나는 논산딸기축제는 27회 차인 올해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거리 퍼레이드는 물론, 성심당 등의 유명 브랜드와 함께한 딸기산업교류협력존, 딸기 뷔페와 딸기 디저트 카페로 꾸민 딸기푸드코너 같은 딸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축제를 완성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신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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