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니라고? 알고 보면 귀여운 거 좋아하는 원조 패셔니스타들.
고소영♥ 헬로키티
퀼팅백이라 샤넬인 줄? 원조 샤넬걸 고소영은 빈티지 샤넬 아이템이 많기로 유명하죠. 그런데 지난 봄 그가 떡상시킨 아이템은 5만원 대 헬로키티 가방이었습니다. 키티의 호피 무늬 리본과 하트 모양 지퍼 펜던트가 포인트인데요. 하이엔드 패션 속 요염한 헬로키티의 자태. 고소영의 귀여운 패션 킥이었습니다.
김남주♥ 미키 마우스
히트 드라마마다 완판 아이템을 남긴 원조 완판녀 김남주. 2009년 드라마 <내조의 여왕>은 딸기 우유색 립스틱과 함께 이 아이템의 품절 대란을 일으켰죠. 최근 채널에서 김남주는 추억의 애장템으로 이 시계를 소개했습니다. 언뜻 롤렉스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디즈니 제품. 이날 김남주의 (<뽀빠이>) ‘올리브’룩에도 잘 어울렸는데요. 참고로 ‘올리브’ 느낌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테무에서 3천5백 원에 구입했다고 합니다.
최화정♥ 아톰
때는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하라주쿠의 한 문방구에서 귀여운 아톰 가방에 반해 5개를 쓸어 담던 한국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그를 도매상으로 보고 판매를 거부하는데요. 이 여성, 동행한 지인에게 다음과 같이 통역을 부탁합니다. “통역해, 이 가게를 다 사버리겠다고!” 그때나 지금이나 명랑함과 배짱이 남다른 최화정의 아톰 가방 구입기입니다. 당시 가격은 4만원 정도. 옛날 엄마들 가방이 생각나는 똑딱이 버튼에, 움직임에 따라 팔을 접었다 펴는 아톰이 얼마나 귀엽게요?
제니♥ 세일러문
귀여운 건 다 제니 거! ‘고양이 브라’는 따라 하기 어려워도 ‘고양이 가방’ 정도는 괜찮잖아요? 2024년 솔로곡 ‘You and Me’ 활동 당시 제니의 공항패션으로 화제가 된 가방은 지미추와 <달의 요정 세일러문>이 콜라보 한 ‘루나 미니백’이었습니다. 고양이 루나의 얼굴이 딱! 원작 팬이 아닌 사람들에겐 사악한 가격이지만, 순식간에 품절돼 구하기도 힘든 아이템이죠. 키티 말고 다른 고양이를 찾고 있다면 세일러문의 ‘루나’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