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스우파> 과몰입이 낳은 립커프, 노즈링 유행.
설현
<월드 오브 스우파> 과몰입 중인가요? 맨질맨질한 검정 상의에 넘김 머리, 도톰하게 칠한 빨간 입술, 그리고 입술 피어싱으로 마무리 하며 리정을 재현한 설현. 무슨 조명을 받은 건지 스우파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사진을 넘겨 보면 <월드 오브 스우파> 시청 중입니다. 입술 가장 자리에 반짝거리는 (진짜) 피어싱을 한 베프 지민과 함께 했네요.
한가인
“정아 미안하다!” 자유부인 한가인도 뿌까 머리에 눈 아래 점 찍고 립 커프까지 장착해 리정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예명은 ‘가정’, ‘스트릿 개그 우먼 파이터’ 멤버들과 함께 춤 대결을 펼쳤는데요. 몸이 말을 안 들어 ‘김정렬 개다리춤’이라고 놀림 받아도 괜찮아요. 춤은 ‘커프빨’이니까요.
입뚜레 유발자, 리정
<스우파> 첫 시즌에 등장해 나는 스물네 살에 뭘 했던가 생각하게 만든 영 앤 파워풀 댄서 리정. 춤만큼이나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시그니처 스타일이 있죠. 이마를 깔끔하게 드러낸 올림머리와 고양이 메이크업, 그리고 아랫입술 정중앙에 자리한 피어싱. 그날의 의상에 따라 링의 굵기와 반짝임이 달라지니 리정 스타일을 시도한다면 립 커프는 다다익선입니다.
코찌 유발자, 허니제이
러브맘이 된 후에도 여전히 힙한 허니제이. <스우파> 시즌 1 당시 한쪽 콧볼에 큐빅이나 링을 꽂는 허니제이의 ‘노스트릴’ 피어싱도 함께 유행했죠. 큐빅 또는 볼을 붙이거나 노즈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노스트릴.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얼굴에서 더 자신 있는 쪽 콧볼에 하는 거죠.
코뚜레 유발자, 말리 & 미나미
2020년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코뚜레 피어싱’으로 화제를 모은 한예슬. 스우파 세계관 확장 <월드 오브 스우파>에는 그가 했던 셉텀 피어싱을 유발하는 댄서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모티브’의 리더 말리와 ‘오사카 오죠갱’ 미나미가 대표적이죠. 노스트릴 피어싱을 해봤다면 이번 여름엔 셉텀 피어싱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에겐 코찌, 노즈링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