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대신 이걸 쓴다고요? 자외선 차단도 되면서 스타일은 더해주는 올여름 필수템!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머리와 피부도 보호해야 하고, 데일리 룩도 살려야 하고! 복잡하고 바쁜 당신의 여름 스타일 구원 투수는?!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모자’ 만한 게 없죠. 휴양지의 치트키 역할부터 데일리 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톡톡히 활약할 약방의 감초템 모자, 스타일 좋은 그녀들은 어떻게 활용했을까요?



나의 휴가 사진을 핀터래스트 감성샷 못지않게 만들어 줄 궁극의 아이템을 꼽자면 바로 챙이 넓은 라피아 햇이죠! 휴양지의 강렬한 햇살을 막아주는 건 물론, 카메라에 담기는 컷마다 모두 화보처럼 만들어 주니 챙겨가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인플루언서 겨레는 치앙마이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마치 패션 화보에 나올 법한 맥시멀한 사이즈의 라피아 햇을 에스닉한 무드의 드레스와 함께 착용해 완벽한 리조트 룩을 선보였습니다. 딘디는 남프랑스의 안시에서 수영을 즐길 때 라피아 햇을 착용해 줘 자외선을 차단한 것은 물론 그린 듯한 휴가지 무드를 완성했어요. 이시영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라피아 햇과 컬러를 통일할 것처럼 보이는 베이지 팬츠, 그리고 화이트 샌들로 컬러 웨이를 안정감 있게 맞춘 리조트 룩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챙이 큰 라피아 햇을 쓴다는 건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일이죠. 그럼 데일리 룩으로도, 휴양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캡모자를 적극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단, 휴양지나 여행지에서도 착용할 것을 고려해 너무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약간의 포인트를 가미한 것을 골라 주세요.
인플루언서 상아가 택한 포그의 깜찍한 캡모자처럼 앞부분에 큰 리본이 부착되어 있거나 혜주가 쓴 것처럼 꽃무늬 프린트가 은은하게 들어가 있어 두루두루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면 더욱 좋겠죠?


스포티한 룩을 즐겨 입거나 휴대성이 좋은 모자를 찾는다면? 요즘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폴더블 디자인의 버킷 햇을 눈여겨보는 건 어떨까요? 나일론처럼 생활 방수가 가능한 소재로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가볍고 잘 접혀 가방에 쏙 넣어 들고 다니기도 편하죠. 길이 조절 가능한 스트랩과 챙을 내리고 올릴 수 있는 스토퍼까지 부착되어 있으면 더욱 좋고요. 녹씨처럼 요즘 즐겨 입는 슬리브리스 톱 레이어링과 함께 연출해 주면 고프코어 무드를 낼 수 있고 잉화처럼 레트로한 무드의 도트 비키니에 툭 걸쳐주기만 해도 쿨한 휴가지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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