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퍼스널 컬러는 화이트 원피스
다른 옷에 비해 관리하기 힘들지만, 쉽게 더러워질 수 있지만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화이트 원피스! 그저 청순한 매력이 아닌,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화이트 원피스 스타일링법에 대해서.
원피스를 입었지만 너무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진 않다면? 캐주얼한 소품의 힘을 빌려 보세요. 이시안처럼 전체적인 톤을 해치지 않는 스니커드를 매치해도 좋고 기은세처럼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캡 모자는 어떤가요? 손쉽게 꾸안꾸 무드를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좀 더 볼드 한 액세서리를 활용한 이들의 스타일링도 살펴볼까요? 크리에이터 루나는 미니멀한 화이트 벌룬 미니스커트와 무게감이 느껴지는 화이트 네크리스, 웨스턴 무드의 부츠로 재미있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당장 뮤직 페스티벌을 가도 손색없을 듯하죠. 딘디는 빨간색 니삭스와 까만 플랫슈즈 등 마치 몬드리안의 회화 처럼 심플하지만 강렬한 컬러 조합을 보려주었어요.
이번 시즌, 레이어드를 빼놓을 수 없죠. 누구나 다 갖고 있을 무난한 청바지 위에 원피스를 입어주기만 해도 룩의 80%는 완성입니다. 밀도를 올려주는 건 카디건 또는 샌들 같은 아이템들! 단희는 마치 종이를 구겨놓은 듯 독특한 텍스처를 지닌 심플한 실루엣의 원피스에 데님, 그리고 허리 쪽에 오트밀 컬러 카디건을 더해주는 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니트와 원피스의 질감이 대비되어 실제 입은 아이템은 많지 않지만 스타일이 더욱 풍부한 느낌을 줘요.
채희는 연한 컬러의 데님과 화이트 원피스, 그리고 쨍한 레드 카디건으로 소녀스러우면서도 활동성 좋은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행 코디로도 손색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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