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NG

올여름 유행할 의상 컬러가 궁금하다면 다섯 명의 패피들을 주목하세요

2025.06.03김민아

모든 색상과 잘 어울려 손이 잘 가는 블랙. 하지만 태양 복사선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색상으로 뜨거운 햇빛이 닿는 여름철엔 입기 머뭇거려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2025 여름만큼은 보기에도 시원하고 멋을 더해 줄 컬러 스타일링은 어떨까요? 막막한 초보 패션인들을 위해 참고하기 좋은 다섯 명을 소개할게요.

@mjbypp

린드라 메딘 코헨 @leandramcohen

첫 번째로 소개할 인물은 옷을 잘 입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의 영감이자, 롤모델로 자주 언급되는 ‘린드라 메딘 코헨(Leandra Medine Cohen)’ 입니다. 그녀는 미국 작가이자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언뜻 보아도 과감하게 컬러에 접근하는 그녀의 방식이 보이죠. 아무나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컬러도 뛰어난 센스를 발휘하여 지금껏 보지 못했던 룩을 뚝딱 만들어내곤 해요. 그녀를 따라 하기에 옷장 속이 무채색으로 덮여 있다면, 네 번째 사진처럼 컬러 아이템을 하나만 사용하거나 볼드한 컬러 액세서리를 함께 연출하여 시작해보는 것이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엘라 엠호프 @ellaemhoff

두 번째로 소개할 인물은 모델 ‘엘라 엠호프(Ella Emhoff)‘ 입니다. 그녀는 미국의 전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의 의붓딸로 주목을 받았어요.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파인 아트를 전공하여 특히 니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녀가 선보이는 니트로 이루어진 대부분의 옷은 본인이 직접 옷을 제작한 것이라고 해요. 디자인 스쿨 졸업생답게 사용하는 컬러 역시 눈길을 사로잡고요. 키치하고 톡톡 튀는 스타일을 본인의 기존 스타일에 접목시키고 싶다면 엘라의 SNS를 참고해 보세요.

박민주 @mjbypp

이미 제목을 보고 예상했던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컬러’하면 패션 인플루언서 ‘박민주‘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죠. 그녀 역시도 다른 인물들과 같이 쨍한 컬러 아이템을 즐겨 입으나, 레이어드 스킬을 통해 다른 아이템과의 조화를 쉽게 이끌어냅니다. 컬러는 꼭 쨍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에 도전하기 머뭇거렸던 분들이 있다면 마지막 사진을 눈 여겨보아도 좋습니다.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거든요!

김나영 @nayoungkeem

왜 안 나오지? 했던 그녀.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김나영‘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인물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컬러 아이템을 힘껏 섞어 매치한다기 보다, 하나의 컬러 아이템이 그날의 룩의 메인으로 선정되는 특징이 있어요. 첫 세 장만 살펴보더라도 무채색 상의색깔 하의를 즐겨 매치하죠. 부담없고 손쉽게 컬러 스타일링에 접근하고 싶다면 상단 공식을 기억하세요.

나라 @naras._

힙하고 걸크러쉬를 뿜어내는 스타일의 소유자, 패션 인플루언서 ‘김나라‘가 마지막으로 소개될 인물입니다. 강렬한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지만 그녀야말로 액세서리를 통한 컬러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어요. 옷은 평소처럼 입되, 컬러 스타킹과 메이크업으로 받쳐주는 방식입니다. 제니를 비롯하여 여러 셀럽들이 일으킨 컬러 스타킹 열풍과 함께 올여름만큼은 다채로운 스타일로 스타일링의 재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
Instagram of @leandramcohen @ellaemhoff @mjbypp @nayoungkeem @nara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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