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테토녀 vs. 에겐녀 스타일!

최근 SNS를 하다 보면 ‘테토녀’, ‘에겐녀’ 라는 단어들이 종종 눈에 띄는데요, 이는 어떤 이들을 말하는 걸까요? 나는 테토녀인지, 에겐녀인지 궁금하다면 이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kissoflife_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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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키워드, ‘테토녀’‘에겐녀’. 이는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이고 에스트로겐은 여성 호르몬이죠. 여기에 여성을 뜻하는 ‘여’ 한자를 붙여 전통적인 남성성에 가까운 성향과 패션 스타일을 지니고 추구하는 이들을 ‘테토녀’, 이와 반대는 성향의 이들을 ‘에겐녀’라고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이름만 달라졌을 뿐, ‘걸크러쉬’나 ‘센언니’, ‘천상 여자’ 같은 이름으로 존재했던 스타일들이죠.

@lalalalisa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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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강한 성격을 지닌 테토녀의 패션 스타일을 보면 블랙 컬러가 주를 이루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재는 레더처럼 강렬한 것부터 탄탄한 면과 데님,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거침이 없기 때문에 글리터같이 화려하고 독특한 것도 과감하게 사용하죠. ‘남성 호르몬’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해서 매스큘린하고 미니멀한 특징만을 지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화려함과 대담한 역시 테토녀 스타일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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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에겐녀의 스타일링은 테토녀에 비해 훨씬 밝고 부드러운 컬러를 주로 사용합니다. 흰색과 파스텔 톤이 주를 이루고 옷의 프린트도 잔잔하죠. 소재 역시 몸의 라인을 살려주는 부드러운 질감의 레이온, 실크, 게이지가 굵지 않은 니트 등이 많아요. 퍼프 소매와 셔링, 리본 디테일 역시 에겐녀 스타일링에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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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둘은 노출을 할 때에도 다른 공식을 갖고 있는데요, 먼저 테토녀는 탄탄한 복근을 강조하는 크롭 톱을 자주 활용합니다. 반면 에겐녀는 여성스럽고 가녀린 어깨 라인을 드러낼 수 있는 오프숄더 블라우스나 원피스를 활용하죠. 혈액형, mbti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테토녀와 에겐녀. 언제나 그렇듯이 늘 재미로만 보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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