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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땡땡이’ 어디서 사?

2025.05.29최정윤

MIAOU

바이커 쇼츠가 이렇게 앙증맞다고? 벨라 하디드의 도트 패턴 쇼츠로 화제를 모은 미아우(Miaou). ‘완벽한 핏’의 팬츠를 찾기 위해 파리,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지의 빈티지 숍을 전전하던 디자이너 알렉시아 엘카임이 론칭한 브랜드다. 시그니처 팬츠부터 데일리 코르셋, 보디라인의 장점을 살려주는 커팅 드레스, 물에 번진 듯한 빅 도트 패턴의 스윔 슈트까지. 동시대의 빈티지 무드를 도트 패턴으로 즐겨보길. 가격대는 10~20만원대.


DAMSON MADDER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옷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 엠마는 무엇보다 오래 사랑받고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었다. 염색 또한 다양한 천연 재료로 실험을 했는데 그 중 자두를 뜻하는 ‘담손’과 꽃을 뜻하는 ‘매더’의 색상에 큰 매력을 느꼈고, 이후 리사이클 혹은 유기농 원단으로 디자인한 컬렉션을 필두로 담손 매더(Damson Madder)를 창립했다. 모든 제품은 1년 이상의 긴 시간동안 신중하게 제작된다. 가격대는 10만원대.


HAND OVER

여성들의 옷차림에 자유를 선사하기 위해 설립된 핸드오버(Hand Over)는 ‘전 남자친구의 복서를 훔쳐라’란 슬로건을 앞세워 다양한 패턴의 브리프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새 시즌에는 도트 패턴과 유니폼 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알테아’ 컬렉션을 전개한다. 아이코닉한 브리프부터 복서 쇼츠의 허리단 디테일을 가미한 시스루 스커트까지 러블리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가격대는 10만원대.


WITH JÉAN

스윔 웨어는 물론 우아한 페전트 스타일과 믹스앤매치한 폴카 도트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곳. 절친한 친구인 사미 로킹 태너와 에반젤린 티틸라스가 창립한 위드진(With Jean)이다. 모든 제품은 윤리적인 노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량 생산, 촉박한 마감일을 가진 공장을 배재하고, 가족 소유 사업체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일하는 장인 재봉사와 크리에이터로부터 만들어진다. 가격대는 20만원대.


SUSAMUSA

살랑이는 폴카 도트 스커트 유행의 원조로 불리는 수사무사(Susamusa)는 미니 그리고 미디, 기장이 다른 단 두개의 아이템으로 패션 피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죽 재킷부터 블라우스, 기본 티셔츠까지 두루두루 어울리는 이 스커트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수사무사의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입고 알람을 기다려야만 한다는. 종종 국내 중고 사이트에 올라오기도 하니 부지런히 찾아보길. 가격대는 10~20만원대.

    사진 출처
    IG @miaou, IG @damsonmadder, IG @handovercom, IG @withjean, IG @susamusa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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