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질수록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럴수록 하체 실루엣이 더 부각된다는 사실! 그래서인지 요즘 40대 셀럽들의 데일리룩에서는 플레어 팬츠를 자주 볼 수 있어요. 핏은 여유롭고 실루엣은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니, 출근룩부터 여행룩까지 두루두루 잘 어울릴 수밖에요. 컬러나 소재에 따라 분위기도 확 달라지니, 여름 옷장에 하나쯤 꼭 필요한 아이템이죠.
깔끔한 블랙 플레어 팬츠는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 고현정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베이지 카디건을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여기에 밝은 톤 스니커즈를 더해 경쾌함도 잊지 않았고요. 블랙과 브라운 컬러 조합은 과하지 않으면서 세련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자꾸 손이 가는 스타일이죠.
화이트 셔츠만큼 기본이면서도 어려운 아이템도 없죠. 잘못 입으면 너무 평범하거나 너무 포멀해 보일 수 있는데요. 정려원처럼 루즈한 셔츠에 진청 플레어 팬츠를 매치하면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어요. 셔츠 끝단을 자연스럽게 빼거나, 반만 넣는 식으로 무심한 듯 연출하면 더 좋고요. 슈즈나 가방은 블랙으로 통일해 안정감을 더해보세요.
플레어 팬츠는 상의에 따라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어요. 중요한 모임이나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면 올블랙 셋업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세요. 김고은은 블랙 재킷에 플레어 팬츠를 매치했는데요. 상하의 모두 루즈하지만, 팬츠 라인이 워낙 날렵해 전체적으로 슬림한 인상을 주죠. 부드럽게 흐르는 소재 덕분에 포멀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룩이 완성됐습니다.
이시영도 플레어 팬츠와 재킷을 선택했어요. 김고은이 루즈한 실루엣을 선택한 반면, 이시영은 벨트가 더해진 재킷을 선택해 깔끔한 실루엣을 연출했죠. 스텔레토 하이힐까지 더해져 도시적인 무드가 한껏 살아났습니다.
이현이는 바시티 재킷과 플레어 팬츠를 함께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보여줬어요. 재킷 안에는 밝은색의 폴로 니트로 균형을 잡아준 센스까지 발휘했죠. 블랙 스니커즈를 덕분에 전체적인 실루엣이 훨씬 길어 보입니다.
어두운 컬러의 데님 플레어 팬츠를 활용하면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죠. 이시영은 어두운 데님 팬츠에 반팔 니트를 매치해 깔끔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로퍼와 빅백을 매치해 세련된 무드를 더했는데요. 포멀한 룩에는 이시영처럼 로퍼안에 양말을 신어 깔끔하게 연출해 보세요.
고소영은 사랑스러운 세일러 셔츠에 밝은 톤 플레어 데님을 매치해 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비비드한 블루 에코백과 화이트 스니커즈까지 더해주니 청량한 무드가 더욱 살아나는 것 같죠? 꾸민 듯 안 꾸민 듯, 세련되고 편안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다양한 색상과 소재로 변주한 플레어 팬츠를 선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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