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극한 호우가 예상된다는 올여름. 축축한 장마철에도 보송한 기분만은 지킬 수 있는 레인 부츠 스타일링 꿀팁을 모아봤어요.

블랙 티셔츠에 흰 롱스커트, 미니멀한 조합이지만 자칫 밋밋해질 수 있죠. 이럴 땐, 신발로 중심을 잡아 보세요. 이시안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레인 부츠를 선택해 전체적인 룩에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짧은 레인 부츠를 선택하면 답답해 보이지 않는 경쾌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짧은 하의에 오버사이즈 티셔츠, 그리고 위트 넘치는 디자인의 레인 부츠까지! Y2K 감성을 제대로살린 소연의 스타일링. 짧게 자른 금발 머리와 티셔츠의 핑크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고, 레드 아웃솔과 귀여운 그래픽이 더해진 부츠가 룩에 키치한 무드를 더해줘요.
톤 다운된 컬러의 레인 부츠는 여기저기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 아이템. 금새록은 카키색 부츠와 같은 컬러의 재킷으로 톤온톤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컬러톤을 비슷하게 맞추되, 소재와 질감에서 미묘한 차이를 줘 룩이 훨씬 풍성해 보입니다.

어떤 아이템과 함께 스타일링하는지에 따라 포멀한 블랙 원피스도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김나영은 블랙 미니 원피스에 화이트 티셔츠와 볼캡으로 편안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데일리룩을 완성했죠. 함께 매치한 레인 부츠 덕분에 걸리시한 무드가 한껏 살아났어요.

미디 코트에 브라운 부츠를 더한 장윤주의 룩은 실루엣 중심의 스타일링이 돋보입니다. 흐르는 듯한 소재의 롱코트에 레인 부츠의 깔끔한 실루엣 더해져 세련된 무드를 뿜어내죠. 전체적으로 톤은 어둡지만 얇은 소재와 길이감 덕분에 답답해 보이지 않아요.

아이보리 니트 셋업에 짙은 브라운 컬러 레인 부츠로 완성한 톤온톤 스타일링. 매트한 니트와 반짝이는 부츠의 대비가 더해져 포인트 아이템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짧은 기장의 레인 부츠는 스타일과 활동성을 동시에 겸비한 똑똑한 아이템이라 활용도가 높답니다.

캠핑 룩으로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 화이트 티셔츠와 숏팬츠, 레인부츠로 완성한 깔끔한 룩에 실크 헤드를 더해 빈티지한 무드를 살렸어요. 룩이 심심해 보이지 않도록 목걸이를 여러 개 레이어드해 디테일을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우중충한 날씨에도 룩에 생기를 주고 싶다면 비비드한 레인 부츠를 선택해 보세요. 화사한 그린 컬러 부츠에 아우터, 그리고 핑크 백까지. 과감한 듯 보이지만, 컬러 밸런스를 잘 맞추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컬러가 명확한 아이템끼리 조합해 통통 튀는 룩을 연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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