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이마가 넓어 보이고, 머리카락이 볼품없이 축 처지는 것 같이 느껴지시나요? 머리숱이 급격히 줄어드는 40대에는 앞머리 하나로 인상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얼굴형을 보완해 주고, 분위기까지 바꿔주는 앞머리는 스타일링의 핵심! 올봄 참고하면 좋을 40대 셀럽들의 앞머리 헤어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시스루 뱅을 신민아 보다 잘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최근 드라마 <악연>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신민아. 이마를 살포시 덮는 자연스러운 앞머리로 시스루 뱅의 권위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부담 없이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시스루 뱅에 도전해 보세요. 가볍게 이마를 덮는 앞머리가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고, 넓은 이마를 자연스럽게 커버해 인상을 부드럽게 바꿀 수 있어요.
평소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채정안도 오랜 시간 시스루 뱅을 유지해 왔는데요.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는 고스트 컬과 함께 연출하면 손질 부담도 적고, 세련된 무드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어 1석2조! 헤어 스타일링이 익숙하지 않은 곰손도 도전해 볼만한 스타일이죠.
앞머리의 매력은 머리를 묶었을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 얼굴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머리카락이 광대나 턱선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전체적인 얼굴 비율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죠. 특히 시스루 뱅은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헤어라인의 빈틈을 자연스럽게 채워줘 얼굴형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합니다.
원조 ‘단발좌’ 고준희는 앞머리 연출도 허투루 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마 반만 가리는 시스루 뱅을 눈썹 아래로 커트해 시크함을 살리는가 하면, 컬을 더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죠. 적은 양의 앞머리로도 이토록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사실!
귀엽고 발랄한 인상을 원한다면 전소민의 처피 뱅을 참고해 보세요. 눈썹 위로 짧게 자른 앞머리는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요. 여기에, 두꺼운 눈썹과 생기 있는 블러셔까지 더하면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이마 전체를 덮는 풀뱅은 단정하면서도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 줍니다. 앞머리 길이를 눈썹 아래로 설정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눈으로 유도하는 것이 포인트. 배두나는 풀뱅과 단발을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풀 뱅의 답답함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의 끝부분을 가볍게 정리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 사진
- Instagram of @chae_jungan, @doonabae, @illusomina, @hyunbeenshin, @jsomin86, @gojoonh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