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올여름 화이트 룩은 이렇게

2025.05.17최정윤

여름아 빨리와.

프랭키비키니 베이비돌 원피스와 발렌티노 가라바니 ‘9TO5’ 백을 매치한 데번 리 칼슨.

스트리트에서 포착된 패션 아이콘 데번 리 칼슨의 모습을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공주풍 잠옷이 너무 예뻐 그대로 유치원에 가겠다고 떼쓰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올해엔 당당하고 자유롭게 흰 천 한 장에 나를 맡기리.

봄 바람 타고 불어온 로맨티시즘 트렌드를 입고 여름까지 쭉 순수함을 유지할테다. 움직임에 따라 보디라인에 찰싹 붙기도, 풍선처럼 부풀기도. 은근히 유혹적이면서도 여성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베이비 돌 스타일을 좀 더 에지 있게 연출하고 싶다면? 벨라 하디드와 협업한 ‘프랭키 비키니’를 참고할 것. 웨스턴 무드로 한여름 페스티벌에서 입기에도 딱이다. 


모델 신디 킴벌리 IG @wolfiecindy

벌키한 카우보이 부츠를 매치하면 더욱 좋고.

디지털 크리에이터 리타 모타 IG @ritasmota
자라이나 퍼거슨 IG @zaraynaf

싸이하이 선글라스에 끈 짧은 숄더 백 그리고 헤어밴드까지. Y2K 액세서리를 곁들이면 페전트 룩이 좀 더 시크해진다.


‘미러 팔레’의 로우 라이즈 룩도 멋스럽다. 이국적이고 볼드한 장신구도 흰 천으로 만든 로맨티시즘 룩이라면 어렵지 않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바람만 있다면 지금 여기가 포토존.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