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 여름 티셔츠 스타일링

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티셔츠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티셔츠는 어떻게 연출하고,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다가오는 여름, 실용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티셔츠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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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면 배 아프면 어쩌려고 그러냐는 걱정 어린 잔소리를 들어야겠지만, 티셔츠를 허리 라인이 살짝 드러나게 올려 입으면 얼마나 힙하다고요! 팬츠는 골반에 슬쩍 걸쳐 느슨하게 입어주고, 허리 라인이 드러나게 입어보세요. 크롭트 스타일이 없다면 굳이 새로 사지 말고, 평소 손이 잘 가지 않던 티셔츠를 싹뚝 잘라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허리 라인을 드러내는 대신 하의는 넉넉한 사이즈의 팬츠를 입는 게 멋져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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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과 활동성을 두루 만족시키고 싶다면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의 버뮤다 팬츠와 함께 입어보세요. 발랄한 프린트의 티셔츠를 입고 목걸이나 팔찌, 반지 같은 액세서리를 잔뜩 하는거죠. 딱딱한 구두가 아닌 편안한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면 쿨한 스타일 완성! 룩 전체에 컬러를 세 가지 이상 쓰지 않으면 힙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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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이만한 조합이 없죠. 넉넉한 실루엣의 티셔츠와 데님 스커트는 10년 전에도, 10년 후에도 유효할 조합이에요. 데님은 티셔츠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소재에요. 평소 잘 입지 않았던 과감한 컬러나 프린트의 제품을 데님과 함께 입어보세요. 친구와의 가벼운 티타임부터 해변가에서 보내는 활동적인 시간까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스타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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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고 강렬한 프린트의 티셔츠는 그 자체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죠. 이런 디자인은 어떤 식으로 연출해도 근사합니다. 여름을 위한 쇼핑에 나선다면 화려한 그래피티가 돋보이는 티셔츠를 눈여겨보세요. 데님 팬츠, 롱 스커트, 조거 팬츠 등 어떤 하의와도 잘 어울려 쿨한 분위기를 완성시켜 줄 거에요. 트렌디하게 입고 싶다면 몸에 적당히 맞는 사이즈보다는 박시하거나, 살짝 타이트한 사이즈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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