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꽃, 장미
섹시하거나 여성스럽거나! 이 두 가지 다 되는 매력적인 포인트, 장미! 요즘 각종 패션 아이템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장미 디테일에 대해서.


남들보다 좀 더 일찍 여름을 만끽하고 있는 것 같은 인플루언서 설희의 패션부터 살펴볼까요? 먼저 핑크빛 튜브톱에 레드 장미 네크리스로 더없이 완벽한 휴가 룩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여성스러운 딸기우유 컬러의 커다란 장미 디테일이 달린 홀터넥 슬리브리스와 데님을 매치하기도 했죠. 여기서 톱 제품은 H&M과 바르샤바를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글래머러스한 로맨틱한 무드의 여성복 브랜드 마그다 부트림(Magda Butrym)의 컬래버레이션 입니다.


마그다 부트림의 시그너처 중 하나는 바로 장미죠. 부트림은 장미는 몽환적이고 슬라브적이며 로맨틱한 자신의 컬렉션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런 아이덴티티는 이번 H&M과의 컬래버레이션에서도 지켜졌는데요, 덕분에 장미를 활용한 관능적이고 창의적인 갖가지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의상 뿐 아니라 다양한 소품에도 장미는 활용되고 있는데요, 최근 ‘Hello Stranger’로 컴백한 권은비는 화려한 장미 파츠를 활용한 네일 아트를 선보였어요. 모델 이수아는 레더 소재의 로즈 디테일이 매혹적인 네크리스를 데일리 룩에 활용했고 인플루언서 보미는 장미 장식이 돋보이는 핸드폰 케이스를 착용했습니다.



장미를 좀 더 청순하게 연출한 이들의 패션도 살펴볼까요? 시눈의 대표 신윤은 크로쉐 니트 톱과 화이트 스커트에 장미 장식이 더해진 아이템으로 로맨틱함을 살렸습니다. 소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브랜드, 마가린핑거스는 차분한 스카이블루 컬러에 가운데 장미 코르사주를 얹은 카디건을 제안했죠. 전소연은 퍼프소매에 장미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후드 집업을 착용했습니다.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원하는 추구미대로 연출할 수 있는 패션의 꽃 장미템을 이번 시즌에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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