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어깨를 드러내야 하는 이유

제니, 채원, 정수정, 모모가 선택한 여름 패션 치트키는? 바로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톱! 와이드 팬츠부터 데님 팬츠까지, 평소 즐겨 입던 하의에 가볍게 매치하기만 해도 드레스업 할 수 있어 옷장에 하나쯤은 있어야 할 아이템이죠. 올여름 필수템으로 떠오른 오프숄더, 옷 잘 입는 셀럽들은 어떻게 소화하고 있을까요?

한쪽 어깨를 드러내는 오프숄더 톱은 양쪽 어깨를 모두 드러내는 탱크톱보다 커버되는 부분이 많아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 부담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 자연스럽게 흐르는 드레이프 디테일이 들어간 오프숄더 톱에 루즈한 데님 팬츠나 스웨트팬츠를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무드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요.

긴팔 오프숄더 톱은 포멀한 룩에 은은한 노출을 더하고 싶을 때 유용하죠.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슬랙스와 매치하면, 페미닌하면서도 드레시한 무드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만약, 어깨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얇은 스카프를 더해 노출에 대한 부담을 덜어 보세요.

양쪽 어깨를 과감하게 드러낸 탱크톱은 페스티벌 룩에 제격! 제니와 리사를 응원하기 위해 코첼라를 찾은 로제는 스팽글 소재의 탱크톱에 러프한 패턴의 데님 팬츠를 매치해 그런지한 페스티벌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몸에 딱 붙는 탱크톱과 루즈한 실루엣의 팬츠로 멋스러움을 극대화했죠.

오프숄더 톱을 입을 때는 헤어 연출에도 신경 써야 해요. 어깨와 쇄골 라인이 돋보일 수 있도록 머리를 올려 묶는 것이 팁! 블랙 오프숄더 톱을 선택한 신민아는 깔끔하게 빗어 넘긴 슬릭 번으로 모던한 매력을 강조했고, 하늘하늘한 니트 톱을 입은 한소희는 잔머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내추럴 번을 선택해 부드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5월의 신부가 될 모델 아이린은 웨딩룩으로도 손색없는 오프숄더 룩을 선보였는데요. 크림 화이트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그녀의 우아함을 더욱 부각시켰어요. 깔끔한 로우 포니테일과 최소한의 액세서리로 연출해 세련된 무드를 한층 더 살린 그녀의 패션 센스가 돋보입니다.

슬기는 하늘하늘한 실루엣의 오프숄더 블라우스로 보호시크 룩을 연출했어요. 루즈한 실루엣의 블라우스와 대비되는 짧은 반바지에 힐을 매치해 시크함과 로맨틱함이 공존하는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죠. 여기에 길게 떨어지는 골드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더해 룩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