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제인은 언제나 옳다
편하고 예쁘고 스타일링 하기도 쉬운 메리제인. 안 신을 이유가 없죠? 이번 봄 한층 다양해진 메리제인 슈즈!


발레코어의 인기는 어디까지? 이번 봄에는 발레코어를 한층 다양하게 재해석한 메리제인 슈즈들이 등장했습니다. 강민경이 착용한 오니츠카타이거 멕시코66 TGRS 메리제인은 스니커즈의 편안함과 더블 스트랩으로 메리제인의 섬세함을 표현해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게다가 블랙과 크림의 컬러 웨이는 어떤 옷과 매치해도 찰떡같이 어울려 활용도가 아주 높죠. 인플루언서 젤라비는 실버 컬러에 스포티하지만 리본 디테일로 로맨틱한 무드를 가미한 메리 제인 슈즈를 선보였습니다.

발레코어 이야기가 나온 김에 좀 더 토슈즈 무드를 진하게 품고 있는 메리제인 스타일링을 들여다볼까요? 김나영은 스트랩을 발목에 묶을 수 있는 스틸 블루 컬러의 메리제인 슈즈와 이와 동일한 색상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니트, 미니스커트로 페미닌하고 우아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짧은 기장의 하의를 즐겨 입는 이들이라면 이런 디자인의 메리제인을 잘 활용할 수 있을 듯 해요.

왕 크니까 왕 귀엽다! 커다란 리본이 달린 메리제인 슈즈에 올봄에 빼놓을 수 없는 화이트 스커트, 그리고 그레이 카디건으로 세상 러블리한 모노톤 스타일링을 선보인 이시영. 그녀의 이 사랑스러운 신발은 샤넬 제품이라고 합니다. 스포티한 무드의 메리제인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이런 러블리한 디테일이 있는 제품을 택해도 좋을 것 같아요.

심플한 디자인이라도 린다처럼 잘 활용한다면 오케이입니다. 린다는 화이트 티셔츠, 아이보리 팬츠와 같이 아주 깔끔한 조합에 레드와 핑크를 더해 상큼한 봄날의 룩을 완성했어요. 카디건 두 개를 겹쳐서 허리에 두른 센스도 눈여겨볼 법 합니다. 메리제인 슈즈의 쉐입도 날렵해 의상의 전체적인 핏과 잘 어울립니다. 너무 트렌디한 디자인의 메리제인 슈즈가 유행을 탈 것 같다면 린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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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tagram of @iammingki, @leesiyoung38, @j876my, @linda.sza, @nayoungk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