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스타킹은 이제 그만! 컬러 스타킹 붐이 온다

늘 신던 검은 스타킹은 올가을엔 넣어 두세요. 색색의 컬러 스타킹이 활약할 때가 왔습니다.

@mariya_raskin
@danixmichelle
@surfinyou

지난해부터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SNS 피드에서 속속 보이던 고채도의 레드 스타킹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인플루언서 마리아는 베이지 컬러의 아우터와, 얼마 전 금발로 변신한 켄달은 더 로우의 깔끔한 블랙 드레스에 칼제도니아의 레드 스타킹을 매치해 클래식한 아이템을 강렬하게 재해석했습니다. 패션 인플루언서 지인은 회색 미니 드레스와 까만색 플랫을 별무늬가 들어간 쨍한 핫핑크 스타킹과 함께 신었어요. 이렇게 존재감이 강한 컬러의 스타킹을 활용하려면 다른 아이템의 컬러는 모두 무채색 또는 베이지 컬러를 선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danixmichelle

생로랑 쇼에 참석한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보랏빛이 도는 오묘한 초콜릿 컬러의 가터벨트 디자인의 스타킹으로 섹시함을 극대화했습니다.

@miumiu
@miumiu
@onnuk_
@mjbypp

스타킹을 꼭 섹시하게만 해석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미우미우의 소녀들은 스웨이드와 가죽 재킷과 그린, 네이비 컬러의 스타킹과 함께 시크한 가을을 표현했습니다. 오눅은 서정적인 꽃무늬 프린트가 들어간 스타킹과 세실 반센의 피스를 함께 입어 로맨틱함을, 민주는 발랄한 깅엄 체크의 호박 바지와 아가일 무늬의 타이츠로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습니다. 각자의 추구미에 맞춰서 컬러 스타킹을 활용해 보세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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