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웨딩드레스 트렌드는 블랙?! 블랙 드레스 원조 모델 최소라의 스타일링 팁
신부의 웨딩드레스는 하얀색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최근 결혼을 앞둔 커플들 사이에서는 검은색 웨딩드레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2019년에 블랙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던 최소라와 이런 트렌드에 함께하고 있는 셀럽들, 그리고 셀프 웨딩을 준비하는 이들이 참고하기 좋은, 블랙 드레스가 예쁜 브랜드들을 모아봤습니다.
2019년 포토그래퍼 이코베와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 최소라. 이때 그녀는 프라다의 미우치아 프라다가 선물해 준 블랙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평소에 워낙 검은색을 좋아하는 그녀였던지라 결혼식에서도 흰색 드레스가 아닌 검은색 드레스를 택했다고 하네요. 양측 부모님과 하객들에게는 흰색 의상을 입고 와달라고 부탁해 결혼식의 두 주인공이 돋보이는 멋진 웨딩 사진을 완성했습니다. 최소라 외에도 사라 제시카 파커, 에이브릴 라빈 등의 셀러브리티들이 블랙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AOA 멤버 유나도 블랙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죠. 크리에이터 켈시 코처도 블랙 미니 드레스에 베일을 쓴 귀여운 무드의 웨딩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이처럼 블랙 웨딩드레스 트렌드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목격할 수 있는데요, 옆 나라 일본에서도 블랙 드레스 붐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미국에서는 드레스가 아닌 ‘웨딩 슈트’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고 하네요. 획일화된 결혼식이 아닌, 자신의 취향을 담은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셀프 웨딩 추천 드레스 브랜드 4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의상을 찾는다면 BAU 바이 브라인드 앤유를 추천합니다. 클래식함이 주는,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담은 의상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죠. 청담에 위치한 브랜드의 쇼룸에서는 40분간 총 4벌을 입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예약은 필수!
셀프 웨딩을 준비 중인 예비 신부라면 베일즈의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예요. 심플한 디자인부터 로맨틱한 레이스 드레스까지 다양한 제품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또는 대여할 수 있어요. 드레스 컬러 역시 흰색부터 블랙, 유색 등 여러 팔레트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쇼룸은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드레스와 함께 매칭할 수 있는 여러 액세서리도 마련되어 있어 자신에게 어떤 스타일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공식 사이트에 블랙 드레스 메뉴가 따로 있을 정도로 소문난 블랙 드레스 맛집, 아우프 드레스. 또, 아우프에는 롱 드레스뿐 아니라 다양한 미니 드레스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짧은 기장을 찾고 있거나 이런 디자인이 어울리는 콘셉트의 스냅 사진을 생각 중인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거예요.
다비치의 이해리 결혼식 드레스로 또 한 번 유명해진 곳이죠.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 포마이시스는 가격 역시 합리적인데요, 2박 3일 기준 대여료가 30만 원 중반대부터 시작합니다.(디자인마다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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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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