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완전체 모습을 공개한 2NE1. 그녀들의 재결합을 기대해 봐도 되는 걸까요?

@chael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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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5월 17일 2NE1의 리더인 CL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을 향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과 함께 2NE1 네 명의 멤버가 함께 한 모습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룹의 데뷔 15주년을 기념, 2NE1을 응원해 주었던 이들과 함께 이를 추억하고 싶어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고 하네요.

2세대 걸그룹 아이돌에서 가장 독보적인 노선을 보여줬던 2NE1. 2009년 3월 같은 소속사의 빅뱅과 함께 싱글 ‘롤리팝’으로 대중에 먼저 이름을 알렸던 그녀들은 5월 17일 ‘Fire’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I Don’t Care’, ‘Can’t Nobody’, ‘내가 제일 잘나가’, ‘그리워 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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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은 2016년에 해체했지만 누구보다 재결합에 대한 의지가 강한 그룹이기도 합니다. 멤버들은 재결합 관련 인터뷰에서 늘 긍정적인 답변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해체 6년만인 2022년에는 코첼라 페스티벌에 완전체로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죠.

또, 이번 15주년을 맞이해 CL과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이 극비리에 회동을 가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2NE1의 재결합 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듯합니다. 하지만 YG 측은 공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내용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죠.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까요? 갑작스러운 실력 논란에 휩쓸린 요즘 K-팝씬. 무대 위에서 제대로 놀 줄 아는 2NE1 같은 그룹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