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 홍해인을 살뜰히 모시는 ‘나비서’ 역할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아이돌은?! 바로 청순돌의 대표주자, 에이핑크의 윤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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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을 보면서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얼굴이 등장했다면? 삐빅, 정답입니다! 홍해인의 비서로 등장한 나비서는 2010년대 초반 ‘NoNoNo’, ‘Luv’, ‘Mr. Chu’ 등의 노래로 음원 차트를 정복했던 청순돌의 정석,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에요. 아이돌 시절 그녀는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으나 이번 작품에서 비서라는 역할에 맡게 깔끔하고 단정한 오피스룩과 깔끔한 올림머리로 등장했습니다. 동시에 백화점이라는 장소적 특성에 맞춰 하늘색, 베이지색 컬러의 재킷을 활용하거나 리본 타이 디자인의 블라우스를 활용하는 등 모노톤의 정장보다는 좀 더 생기있고 화사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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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이돌 윤보미의 패션은 어땠을까요? 아마 가장 파격적인 스타일링은 지난 2022년 멤버 초롱과 함께한 유닛 ‘초봄’ 때 선보인 콘셉트일 거예요. 유닛명은 두 사람의 이름을 합쳐서 만들었으며 두 사람 모두 밝은 금발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데뷔 초부터 ‘쌍둥이 같다’는 소리를 종종 듣던 두 사람이었던지라 이런 콘셉트를 진행해 보고 싶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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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보미의 데일리 룩은 어떨까요? 반려견 ‘설탕’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보미는 설탕이와 함께 외출할 때에는 후드 티셔츠에 추리닝, 스니커즈 등 스타일링보다는 활동성에 중심을 둔 편안한 의상을 선호합니다. 꼼꼼한 집사답게 배변 봉투도 잊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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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없이 외출할 때에는 니트를 즐겨 입는 편입니다. 니트에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니트 소재 카디건을 활용하는 등 여성스러운 패션을 주로 선보이는 편이에요. 의상 컬러 역시 대비감을 세게 주거나 채도가 높은 컬러보다는 파스텔 컬러나 베이지 컬러 등을 자주 입습니다. 귀여운 보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죠? 데이트 룩으로 참고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