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듯 모를 듯 설레는 마음이 올라오는 벚꽃 시즌. 솜사탕처럼 포근한 파스텔 컬러로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칙칙하고 어두운 컬러들에 점령당한 겨울이 지나고 이제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따뜻한 계절이 왔습니다. 아우터부터 밝게 입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아직은 부담스러울 때 포근한 컬러들로 셀럽들의 파스텔 룩을 참고해 내 식대로 스타일링해 보세요!

@hyeri_0609

혜리(@hyeri_0609)가 입은 것처럼 파스텔 컬러는 무채색과의 합이 가장 무난합니다. 블랙 스커트에 파스텔 핑크 가디건을 입은 혜리는 또 다른 파스텔 컬러로 조합한 코디를 보여줬어요. 우유 한 방울 떨어트린 것 같은 파스텔 핑크, 퍼플, 그린은 어느 것 하나 도드라지지 않고 서로가 잘 융화되어 보이죠. 벚꽃이 피어나는 계절부터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까지 언제나 손이 자주 가게 될 스타일링입니다.

@jennierubyjane

여행지에서 입을 만한 아이템으로 가디건만큼 간편한 아이템이 있을까요? 적당한 두께의 가디건은 계절을 크게 타지 않아 때로는 아우터 대용으로 입을 수 있죠. 제니(@jennierubyjane)는 모델 절친 신현지와의 도쿄 여행에서 짜임이 굵은 파스텔 가디건을 입어줬어요.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핑크, 블루, 노랑 등 채도가 밝은 컬러들로 이루어진 가디건이라 잘 어울리죠. 파스텔 컬러 안에서 포함된 액세서리를 고른다면 튀지 않게 코디할 수 있을 거예요.

@ireneisgood

@ireneisgood

올해의 빅백 트렌드에 맞춰서 모델 아이린(@ireneisgood)은 파스텔 컬러의 빅백을 선택했죠. 상체 전체를 가릴 정도로 큰 가방이지만 샛노란 컬러라서 마냥 무겁게 보이지만은 않죠. 파스텔 컬러를 선택할 때 올해의 피치 퍼즈나 버터 옐로 등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트렌드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m.by__sana

활짝 웃는 모습이 봄을 알리는 꽃처럼 화사한 트와이스 사나(@m.by__sana)! 파스텔 옐로의 상큼한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셀럽입니다. 올해 색다른 디자인의 트렌치코트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나가 입은 드레스 역시 얇은 봄 코트나 트렌치코트 속에 입기 좋은 스타일이죠. 같은 컬러의 신발을 매치하거나 어두운 컬러로 나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세요!

@ch_amii

@ch_amii

가을이면 가을, 겨울이면 겨울. 어떤 계절에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코디들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차정원(@ch_amii). 높은 채도의 파스텔 컬러가 아직은 부담될 때 톤다운된 컬러로 코디해 보는 게 어떨까요? 차정원은 포근한 연녹색 가디건에 생지 데님으로 산뜻함을, 쿨한 실버 백과 운동화로 캐주얼한 코디를 즐겼어요. 만약 채도가 낮은 파스텔이라면 다른 액세서리의 느낌도 고려하는 것이 좋겠죠.

@tiny.pretty.j

@tiny.pretty.j

누구나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코디법은 바로 파스텔 핑크에 청바지 매치하기입니다. (여자)아이들 소연(@tiny.pretty.j)은 크롭톱 위에 복슬복슬한 퍼 가디건과 데님을 입었는데요. 사랑스러운 핑크는 사실 언제, 어떻게 입어도 누구나 잘 어울려요. 소연이 입은 것처럼 쿨톤이라면 푸른빛이 도는 핑크를, 웜톤이라면 따뜻한 오렌지가 섞인 코랄 핑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