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의 유행을 이끈 코끼리 베이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외에 신흥 베이글 강자들을 소개합니다!

수상한 베이글

@susanghan_bagel

‘맵부심’ 있는 한국인의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청양고추를 듬뿍 뒤집어쓴 베이글부터 옥수수 크림으로 빵빵하게 채워진 베이글까지, 수상한 베이글은 가게 이름처럼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수상한’ 베이글이 가득한 곳입니다. 유럽의 한 저택을 연상케 하는 앤티크한 무드의 인테리어도 수상한 베이글의 즐거운 수상함을 한 스푼 더해줍니다. 빵과 곁들이기 좋은 커피와 티 메뉴는 물론 간단한 칵테일까지 준비되어 있고 밤 10시까지 영업해 저녁 약속이 있을 때에도 방문하기 좋아요.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5길 22 (1호점)

후와후와

@hwhw._.bakery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로 요즘 인기인 후와후와. 후와후와는 일반적인 베이글도 맛있지만 재료를 듬뿍 담은 ‘샌드 베이글’이 특히나 인기인데요, 그중에서도 딸기 시즌에 맛볼 수 있는 딸기 피스타치오 샌드를 베스트로 꼽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외에도 구황작물 러버들의 취향을 저격한 구황작물 콩팥 샌드, 초콜릿 크림 사이에 딸기와 찹쌀떡이 들어간 초코 모찌 딸기 샌드 등 매력적인 메뉴가 가득하니 빵순이라면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소금빵도 꼭 맛보세요.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79 . 1층 102호

베카롱 베이글

@bacaronbagel

@bacaronbagel

베이글의 두 번째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뉴욕에서 기술을 배워 온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 제주에 있던 베카롱은 최근 서울 신당동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서울 매장 오픈 첫날 모든 베이글이 품절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식어도 쫀쫀하고 찰진 식감을 자랑하며 속이 편안하다는 평이 많아요. 가게 이름인 ‘베카롱’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요, 이는 베이글과 마카롱을 합쳐서 만든 단어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장님께서 어린이들이 먹기 좋도록 마카롱처럼 작은 사이즈의 베이글을 만들면서 시작된 특별한 메뉴이자 이름이죠. 첫 번째 사진에 앙증맞은 사이즈의 샌드위치가 바로 베카롱을 이용한 샌드위치입니다. 빵과 어린이를 향한 사랑이 가득한 베카롱 베이글의 빵 맛,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주소 서울 중구 다산로42길 49 101호

메이크씨

@makeseacoffee

@makeseacoffee

부산에 놀러 왔다면 메이크씨에 갈 이유는 무궁무진합니다. 첫 번째, 베이글 맛집이며 두 번째,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오션뷰 & 루프탑 카페이며 세 번째 아메리카노 가격이 무려 1,500원인 착한 카페이기 때문이죠! 부드러움과 쫄깃함 어우러진 플레인 베이글부터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바질 베이글, 앙버터 베이글 등 다양한 베이글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베이글이 나오는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3시 이렇게 두 번이라고 하네요.

주소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