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또 다른 핫플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15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지하 1층에 국내외 디저트 브랜드 43개를 한 데 모은 ‘스위트 파크’가 그 주인공이죠. 수많은 스위츠 브랜드 중 특히 눈여겨봐야 할 매장들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디저트집 리스트

가리게트

@mille_feuille.gariguette

오사카에서 시작한 밀푀유 맛집, 가리게트는 현재와 도쿄와 후쿠오카 등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그리고 이제 서울 강남에서도 만나볼 수 있죠! 페이스트리처럼 구워진 파이지 사이에 원하는 토핑을 끼워 주는 스타일의 디저트 입니다. 파이지 겉면은 캐러멜라이징 되어 있어 바삭하고 달콤한 맛을 지녔습니다. 가리게트는 장원영 밀푀유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아이브의 장원영과 가을이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가리게트 매장을 방문하기도 했죠. 참고로 이때 장원영과 가을은 딸기와 초코 바나나 밀푀유를 먹었다고 해요.

피에르 마르콜리니

@pierremarcolini

@pierremarcolini

@pierremarcolini

1995년 월드 페이스트리 챔피언에서 우승한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만든 초콜릿 브랜드입니다. 마르콜리니는 2015년 벨기에 왕실 쇼콜라티에로 지정되었으며 빅토리아 베컴, 생 로랑 같은 패션 하우스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죠. 이렇게 쟁쟁한 이력을 가진 이 초콜릿 브랜드는 벨기에와 프랑스, 영국과 일본에 이어 국내의 1호 매장을 여기 스위트 파크에 오픈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초콜릿부터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달콤함을 즐기러 와보세요.

아우치!

@ouch.so.sweet

허니비 서울의 세컨드 브랜드, 아우치!의 첫 번째 매장이 스위트 파크에 문을 열었습니다. 아티잔 소프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타히티 바닐라빈, 발로나 초콜릿, 계절 과일 등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에 셰프의 추천 토핑을 얹은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ouch.so.sweet


신세계 스위트 파크를 찾았을 때 아우치!를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한국 디저트의 ‘어벤저스 조합’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껠끄쇼즈의 마카롱과 르솔레이의 마들렌을 토핑으로 얹을 수 있거든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아우치!에서 일타삼피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겠죠?

국내의 유명 디저트 가게를 한 곳에서!

초량온당

부산의 소문난 빵집, 초량온당도 스위트 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2/29까지 팝업 진행) 초량온당의 대표 메뉴는 ‘맘모롱’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메뉴인데요, 맘모스빵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방문객들의 리뷰를 보면 한 시간 반 정도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지난 16일에는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일찍 마감했을 정도! 공식 인스타그램(@choryang_ondang)을 통해 품절된 메뉴들을 공지해 주고 있으니 방문하기 전 꼭 체크해 보세요.

르솔레이

@lesoleil_official

@lesoleil_official

제니가 방문해 더욱 유명해진 마들렌 맛집이죠. 제니가 궁금해했던 로즈 앤 리치를 비롯해 우도 땅콩, 트러플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것부터 ‘그리너리’, ‘사막’ 같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의 마들렌도 있습니다. 마들렌뿐 아니라 타르트, 휘낭시에 같은 구움 과자류도 준비되어 어떤 걸 고르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해줘요. 맛이 뛰어난 건 물론 모양, 패키지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