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톤, 쿨톤 관계없이 컬러를 다 쓸 수 있는 퍼스널 컬러 톤이 있다?!

@xeesoxee

@official_sunmi

퍼스널 컬러는 우리의 피부 톤, 눈동자 컬러, 핏줄의 색깔, 모발 컬러 등 신체가 갖고 있는 여러 요소를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 팔레트를 찾는 일입니다. 과거에는 컬러의 온도만 체크하는 ‘웜’과 ‘쿨’의 아주 단순한 분류만 있었다면 이제는 색의 명도와 채도 등 더 세분화해서 진단을 내리고 있어요. 퍼스널 컬러 관련해서 찾아보면 라이트, 딥, 뮤트 등의 단어를 본 기억이 있을 거예요. 이런 톤 분류는 컬러의 온도뿐 아니라 컬러의 명도와 채도를 고려한 분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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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퍼스널 컬러를 분석한 글이나 영상을 보면 모두가 이견 없이 비슷한 타입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또 너무나 다른 타입을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퍼스널 컬러는 대면으로, 화장을 모두 지운 상태에서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연예인들은 실제로 만날 수 없고 메이크업, 헤어 컬러, 조명, 카메라의 필터 등 다양한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선미와 한소희는 여름 쿨부터 가을 웜, 겨울 쿨 등 정말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죠.

이렇게 많은 이들의 두 사람의 퍼스널 컬러에 대해서 ‘톤팡질팡’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거예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면으로 판단한 게 아니라서, 이목구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퍼스널 컬러에서 ‘착붙’이 아닌 것도 소화할 수 있어서 등등의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이 두 사람이 다른 퍼스널 컬러 톤보다 훨씬 컬러 스펙트럼이 넓은 ‘딥 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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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와 한소희는 겨울 쿨톤의 컬러라는 푸크시아 컬러의 의상부터 가을 웜톤에게 잘 받는다는 딥 그린 컬러, 그리고 노란 기가 도는 레드 컬러 등 웜과 쿨을 오가는 다양한 컬러를 입었는데요, 모두 다 잘 어울립니다. ‘딥 톤’은 컬러의 온도보다는 명도와 채도가 중요한 톤이라고 해요. 딥톤은 ‘딥’이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색은 너무 밝은 것보다는 좀 어둡고 무게감이 있는 저명도와  아주 쨍한 원색보다는 원색에 회색을 한 두 방울 떨어뜨린 듯한 중채도의 컬러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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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계통의 옷을 입은 선미 사진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의 블루 톤은 채도가 낮고 아래의 블루는 아주 쨍한 느낌을 가지고 있죠. 물론 스타일링의 차이가 있지만 아래 사진 속 옷이 위와 비교해 보았을 때 마치 옷을 오려 붙인 것처럼 붕 떠있는 느낌을 줍니다. 둘 다 예쁘지만 좀 더 잘 어울리는 톤을 꼽자면 위의 사진 속 블루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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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와 선미는 ‘딥 톤’인 것 외에도 두 사람 모두 피부가 아주 밝은 편인지라 다양한 컬러를 소화할 수 있죠. 퍼스널 컬러는 분명 우리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사람의 골격, 체형, 그리고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지금의 내 모습을 만들고 있죠. 퍼스널 컬러에 ‘과몰입’하지 말고 적당히 활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