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럭셔리 립의 등장

스몰 럭셔리라 불리던 립스틱의 반란. 장인정신이 깃든 초호화 럭셔리 립이 탄생했다.

크리스챤 디올의 루즈 프리미에 3.5g 79만원.

크리스챤 디올의 루즈 프리미에

‘루즈 프리미에’는 세라믹 케이스에 크리스챤 디올의 첫 부티크인 콜리피셰 벽을 장식했던 뚜왈 드 주이 패턴을 새겨 제작했다. 케이스 양 끝은 18K 골드 장식으로 꾸몄다. 모든 디자인은 프랑스 도자기 공예가 메종 베르나르도와 5년에 걸친 협업 끝에 완성했으며, 50명에 달하는 장인의 수공예 노하우로 무려 15단계 공정을 통해 만든 것. 

샤넬 뷰티의 31 르 루즈(트렁떼 엉 르 루쥬) 3.3g 19만8천원.

샤넬 뷰티의 31 르 루즈(트렁떼 엉 르 루쥬) 

유리공예 작품과도 같은 샤넬의 ‘31 르 루즈(트렁떼 엉 르 루쥬)’는 캉봉가 31번가에 있는 아르데코 계단을 따라 늘어선 거울에서 영감을 얻었다. 각면으로 이뤄진 스퀘어 글라스 케이스의 유리를 더욱 얇고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약 4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다이아몬드처럼 섬세하게 커팅한 글라스의 각면과 골드 메탈 링 2개가 조화를 이루며, 샤넬 최초로 립스틱 표면에 양각 로고를 새겨넣기도 했다.

에디터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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