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검은 스타킹 준비했나요? 겨울철에도 미니스커트를 즐기려면 꼭 필요하죠. 그런데 이 스타킹이 피부건조증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 얇은 스타킹 하나만 신고 하체를 찬 공기에 오래 노출하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마련이죠. 더불어 체온 유지가 어려워 혈액순환 장애와 근육, 인대 수축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겨울철에도 스타킹을 건강하게 신는 방법!

1 합성섬유 대신 면 소재를 선택할 것

타이트한 의상은 움직일 때마다 피부와 마찰을 일으켜 미세한 손상을 줄 수 있어요. 그중 합성섬유로 만든 스타킹은 자극도가 더 높죠. 정전기로 인한 피부 손상 우려도 있고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면 소재로 만든 부드럽고 포근한 스타킹을 선택해야 합니다.

 

2 목욕 후 물기가 있을 때 보습제 발라주기

목욕을 한 후 물기를 곧바로 닦아내고 욕실을 나서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요. 그보다 수증기 가득한 욕실에서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 있을 때 보디 로션이나 보디 오일을 바를 것! 촉촉함이 훨씬 오래가고 피부 장벽도 지킬 수 있어요.

 

3 피부에 물리적 자극 주지 않기

다리는 얼굴과 상체에 비해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가려움도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이때 가렵다고 긁는 건 금물. 건조해서 약해진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주는 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겨울 동안 과도한 때 밀기와 스크럽은 당연히 삼가야겠죠?

 

4 하이힐 대신 편한 신발 신기

추운 겨울날에 꽉 조이는 스타킹에 하이힐까지 신지는 말아주세요! 이는 허리와 다리 근육을 긴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않게 하거든요. 결국 체온을 떨어트리고, 수족냉증과 하지정맥류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요. 스타킹에는 굽이 없는 편한 신발을 매치할 것!

 

5 외출 전후 반신욕을 할 것

장시간 추운 날씨에 노출된 다리를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외출 전후로 반신욕을 하면 하체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긴장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요. 목욕을 마무리한 후에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보습까지 철저히 해주면 금상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