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좋다고?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이로운 건강한 부부관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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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역력 증진

우리나라 국가암정보센터는 “부부 사이의 활발하고 건전한 성생활은 육체적-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건강한 성관계가 심신의 안정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병과 싸워 이기는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도록 돕는 항체인 ‘면역글로불린’은 일주일에 1-2회 규칙적인 성관계를 가진 이들에게 더욱 높게 발견되었습니다.

2.수명 연장

‘남자의 정액은 여자를 행복하게 한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정서적인 사랑에서 비롯된 육체적 관계가 남녀 모두를 즐겁게 하죠. 놀라운 사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성관계는 염증을 감소시켜 사망률을 44% 낮춰주기까지 합니다. 또한 심근경색 등 심장병 질환을 앓은 경우 역시 성관계 횟수를 늘렸을 때 사망률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노화 방지

건강한 성생활은 뇌를 자극해 기억력을 높이고 건망증, 치매 등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엔도르핀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또한 성장 호르몬을 촉진시켜 남녀 모두에게 이로운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높여 근력을 강화해주고,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을 활성시켜 뼈를 단단하게 해줍니다.

4.숙면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이라면 주목하세요. 건전한 성생활의 또다른 이점은 바로 숙면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엔도르핀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긴장을 풀어줘 숙면을 할 수 있도록 영향을 주는데요. 특히 오르가슴 후 분비되는 옥시토신,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의 경우 더욱 깊고 편안한 수면 상태에 들게 만들어 줍니다.

5.이혼율 저하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르지만 통계적으로 건강하고 건전한 성관계를 하는 부부일수록 이혼율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건강한 성생활은 정서적, 육체적으로 외도를 하지 않고 서로만을 바라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가까운 만큼 자주 생기는 트러블을 극복하고, 결혼 이후에도 서로에 대한 로맨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때 건강한 관계가 지속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