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배우 신애라가 밝힌 다이어트 비법! 뭐든지 다 먹지만 음식이 물이 될 때까지 씹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다이어트에는 음식을 오래 씹는 습관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래 씹는 습관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려드릴게요.

 

과식 방지

음식을 오래 씹으면 과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래 씹을수록 많은 침이 분비되며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로 전분을 빠르게 당분으로 분해합니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없어지게 하는 뇌의 만복 중추로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전달합니다. 또한 음식을 오래 씹으면 효소와 당분이 많아집니다. 혈중 당분 농도도 높아져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돼 과식을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음식을 최소 30회 이상 천천히 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 냄새 방지

오래 씹는 습관은 입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래 씹으면 저작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침이 충분히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침이 적게 분비되면 입이 자주 마르고 세균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게 됩니다.

 

치매 예방

오래 씹으면 뇌에 자극을 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저작운동이 활발해지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껌을 씹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숫자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작 운동을 할 때, 파로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데 이는 혈관의 신축성을 높이며 백혈구 기능을 활성화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혈관성 치매에 걸릴 위험성도 줄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