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했던 이 아이템까지 재유행 하는 걸까요? 일명 ‘챔피언 벨트’라 불렸던 와이드 & 빅 버클 벨트의 귀환!

2003년에 발표한 <아틀란티스 소녀>에서는 고글을, 다음 앨범 타이틀 곡인 <마이 네임>에서는 와이드 벨트를 착용하는 등 현재 유행 중인 y2k 아이템을 그때 그 시절 착용했던 보아. 타이트한 상의와 로우 라이즈의 벨보텀 팬츠, 그리고 볼드한 디자인의 벨트가 당시 보아의 시그너처 패션이였죠. 보아는 최근 SNS에 유행이 돌고 돌아 다시 찾아온 이 아이템을 카고 미니스커트와 매치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또다른 매력이 있죠?

흰색 스티치가 들어간 깔끔한 데님 셋업에 웨스턴 부츠, 화이트 컬러에 징이 줄지어 박힌 와이드 벨트를 매칭 한 오마이걸의 유아!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보이프렌드 핏의 상의와 슬림한 스커트, 허리 라인을 잡아 주는 벨트로 와이드 벨트를 청청 패션을 힙하게 연출했어요.

소녀 감성이 넘치는 동시에 대담한 믹스 매치를 보여주는 패션 인플루언서 민주의 요즘 룩에서도 와이드 벨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뮤트 톤의 컬러로 맞춘 스타일에 빨간색 벨트를 더해 포인트를 주기도 했고 대범한 시스루 룩에도 벨트를 적극 활용했죠.

가장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와이드 벨트 스타일링 법, 바로 원피스와 매치하는 거죠. 크리에이터 희주는 레이스가 트리밍된 로맨틱한 흰색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블랙 컬러의 와이드 벨트를 툭 얹어 주었어요. 벨트 일부분이 두 줄로 되어 있는, 디테일이 살아 있는 디자인으로 스타일링의 재미를 더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