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안에 놓여 있지만, 확고한 신념 아래 자유 의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여자를 위한 스타일. 

실키한 슬립 드레스는 골든구스(Golden Goose). 로 에지 디테일의 펌프스는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시퀸 장식 미니 토트 백은 셀프포트레이트(Self- Portrait). 술 장식 네크리스는 위크엔드 막스마라(Weekend Max Mara). 웨스턴 부츠는 가니(Ganni).

틀에 얽매이지 않고 경직되지 않은 애티튜드. 트렌드를 내 식으로 취할 줄 아는 영민함이 진짜 <얼루어>의 스타일이다.

 

슬리브리스 톱은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기본을 고수하는 것, 이보다 완성도 높은 것이 있을까? 건강한 피부 톤, 윤기 나는 머릿결, 선명한 눈빛, 단정한 손톱에 관한 이야기는 앞으로 20년 동안 더 계속해도 지나치지 않다.

 

컷아웃과 레이어링 디테일의 저지 톱은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플로럴 패턴 팬츠는 콜리나 스트라다 바이 엠프티(Collina Strada by E( )pty). 메탈 소재의 타비 부츠는 메종 마르지엘라. 스트라스 펜던트 네크리스는 샤넬(Chanel). 레이어드한 스톤 네크리스는 아르켓(Arket).

쫓을 바에는 이끌고 마는 남다른 안목과 자신감 역시 <얼루어>의 DNA. 동시대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흡수하고 개성 있게 소화하는 스타일 리더를 말한다.

 

터틀넥 니트 톱과 암워머는 블루마린(Blumarine). 니트 쇼츠와 니하이 부츠는 미우미우(Miu Miu).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시즈널 아이템, 혹은 유행이 한참 지나 아무도 하지 않는 아이템일지라도 마음에 든다면 내 식으로 취해볼 것. 소신이 더해진 취향은 무엇보다 멋지다.

 

도트 패턴의 홀터넥 드레스는 미우미우. 스톤 브레이슬릿은 아르켓.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섬세함. 비록 잘 보이지 않고 멀리 퍼지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그 틈과 향, 찰나를 세심히 살펴야 한다.

 

리본 장식 미니드레스는 발렌티노(Valentino). 앵클 스트랩 플랫 슈즈는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데 망설이지 않는 태도. 얼루어링한 모습이자 요즘 젠지 세대의 덕목이기도 하다.

 

레터링 장식 모자는 샤넬. 청키한 재킷과 니트 톱, 튤 스커트는 모두 프라다(Prada). 뷔스티에로 입은 데님 톱은 아바바브 바이 엠프티(Avavav by E( )pty). 척테일러 올스타 로우 스니커즈는 컨버스(Converse).

양극단의 가치가 동시에 사랑받는 시대. 럭셔리와 스트리트 컬처를 적절히 매치해 스타일의 풍요를 만끽할 것.

 

하이넥 원피스 스윔슈트는 룰루레몬(Lululemon). 진주 장식 초커는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메탈 소재 커프 브레이슬릿은 샤넬.

운동복 하나도 남과 다른 것을 선택하고, 드러내고 싶지 않은 부분을 지키기 위해 메이크업을 포기하지 않는 엄격함!

 

버려진 데님을 이용해 만든 절개 재킷과 팬츠, 브라 톱은 모두 리바이스(Levi’s). 구조적인 아웃솔의 운동화는 악셀 아리가토(Axel Arigato).

<얼루어>의 바탕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스며 있다.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소비와 선택, 이를 독려하는 것이 사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