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5성급 호텔에서 준비한 프라이빗하고 패셔너블한 서비스. 호텔과 연계한 현지 렌탈 서비스로 매일매일 가방을 바꿔 들 수 있고, 쉽게 만날 수 없는 전문가의 일대일 쇼핑 어드바이스도 가능하다. 올여름 스타일리시한 여행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당장 체크인하라! 

작은 소지품을 수납 할 수 있는 마이크로 미니 백 참은 델보(Delvaux).

 

FOUR SEASONS HOTEL HOUSTON
신상 백과 주얼리, 모두 ‘FREE’ 

역동적인 스카이라인과 미국 남부 지역의 독특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휴스턴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포시즌스 호텔 휴스턴에 머무르며 여행 내내 카멜레온 같은 변화무쌍한 매력을 뽐내보자. 이 호텔에서 숙박하는 동안에는 별도의 추가 비용이나 멤버십 가입 없이 디자이너 핸드백과 주얼리를 원하는 만큼 ‘렌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 로비 쇼케이스에 전시된 제품 중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골라 컨시어지에게 요청하고, 사용 후에는 프런트에 반납하거나 체크아웃 시 호텔 방에 두고 나가면 된다. 혹 ‘유행에 뒤처질까’ ‘퀄리티가 낮을까’ 하는 걱정은 붙들어매시길. 포시즌스 호텔 휴스턴의 렌탈 서비스는 하이엔드 패션 아이템 대여 구독 프로그램인 ‘비브렐(Vivrelle)’과 함께하니까. 작년부터 기획한 이 파트너십은 릴리 콜린스, 니나 도브레브, 기업가 모건 스튜어트 맥그로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3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를 확보했다. 그 결과 올해 3월 ‘포시즌스 호텔 휴스턴×비브렐’ 렌탈 서비스로 첫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쇼핑 투어 때 들기 좋은 가벼운 디올 새들 백부터 디너 테이블에 어울릴 화려한 색감의 에르메스 주얼리,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세련된 YSL 로고 백까지. 제품 리스트는 투숙객의 여행 목적과 로컬 분위기를 세심하게 고려해 선별한다. 포시즌스 호텔 휴스턴은 비브렐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2박 연속 숙박 시 셋째 날 무료 숙박을 제공하는 패키지도 마련했다. 

 

SOFITEL ROME VILLA BORGHESE
호텔에서 배우는 이탈리아 정통 맨즈웨어

옷 좀 입는 남성의 프라이빗한 패션 여행이 시작된다. 바로 클래식 맨즈웨어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소피텔 로마 빌라 보르게세가 19세기 귀족의 게스트 하우스를 복원한 호텔의 우아한 외관과 라 돌체 비타의 유산이 담긴 세련된 인테리어를 빼닮은, 품격 높은 호텔 서비스를 준비했다. 남성이 로마의 장인정신을 스타일리시하게 체험하는 동시에 자신의 스타일을 개선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패션 프로모션 ‘맨즈 패션 익스피리언스’는 이탈리아 패션 인플루언서이자 남성복 컨설턴트인 조르조 장줄리오(Giorgio Giangiulio)가 함께해 전문성을 높였다.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바버 숍에서 전통 방식으로 면도를 받으며 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완벽한 이탈리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이 꼭 들러야 할 부티크 방문으로 이어진다. 왕족을 위한 옷을 만들던 역사적 부티크부터 현지인만 아는 수제 구두와 수제 타이 매장, 브리오니 같은 유명 로마 브랜드 숍 등을 장줄리오가 동행하며 스타일 지침과 핵심 요소를 고객의 취향에 맞춰 알려준다. 쇼핑 후에는 시가를 즐기고 전문 포토그래퍼가 찍어주는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모델로 활동하며 사진 촬영에 능숙한 장줄리오가 직접 포즈를 디렉팅해 평소 사진을 잘 찍지 않는 이들이라도 평생 추억할 ‘인생 컷’을 남길 수 있다. 달라진 스타일로 새로운 자신감을 불어넣는 소피텔 로마 빌라 보르게세 패션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럭셔리 룸에서의 3박, 1일 조식을 포함한다.

 

BULGARI HOTEL & RESORTS
객실에서 만끽하는 럭셔리 여행의 화룡점정

불가리 호텔&리조트에서는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여행을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을 넣어두길 바란다. 룸 안에서의 개인 시간까지 환상적으로 만들어줄 ‘라 더블 제이(La DoubleJ)×불가리 호텔&리조트’ 실크 파자마를 준비했으니까. 밀라노, 두바이, 파리, 발리, 런던 지점의 스위트룸에 머무르는 모든 이들을 위해 마련한 이탈리아 패션&홈 브랜드 라 더블 제이의 솜씨로 제작했다. 2015년 빈티지 수집가 J. J. 마틴이 론칭한 라 더블 제이는 과거 이탈리아 직물 업체에서 생산한 프린트 아카이브를 그대로 사용해 화려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창조한다. 불가리 메종의 진귀한 젬스톤처럼 예술적인 아트워크를 프린트한 파자마 세트는 호텔 비치품이 아닌, 체크아웃 시 챙겨 갈 수 있는 선물! 이 컬렉션은 스위트룸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발리와 두바이의 불가리 호텔 라 갤러리아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또 불가리 호텔은 라 더블 제이와 컬래버레이션한 파자마 출시를 기념해 밤새 파티를 즐기는 ‘파자마 파티’ 룸 패키지도 마련한다. 패키지를 예약하면 불가리 호텔과 라 더블 제이에서 준비한 다양한 파티 오브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트 모티프로 포인트를 준 디보션 토트 백, 클러치는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다양한 사이즈의 골드 크리스털을 촘촘히 장식한 세르펜티 포에버 미니 크로스 백은 불가리(Bulgari). 디스트레스드 메탈릭 루렉스 소재의 펌프스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볼드한 뱅글은 샤넬(Chanel). GG 로고 패턴 재킷은 구찌(Gucci). 핑크 러플 장식 블라우스는 가니(Ganni).

 

HOTEL FRAYE NASHVILLE MIDTOWN
여행 내내 파티 퀸은 따놓은 당상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은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힐튼 계열 호텔 브랜드로, 전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큐리오 컬렉션만 골라 여행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다른 곳과 차별화한 경험을 선사한다. 큐리오 컬렉션 중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호텔 프레야 내슈빌 미드타운은 편리한 패션 서비스를 제공하니 꼭 위시리스트에 ‘저장’할 것. 내슈빌 지역의 의류 렌탈 업체인 더 쇼룸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서비스로 체크인 후 호텔 옷장을 여는 순간 미리 선택한 드레스를 마주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무료 발레파킹, 객실 내 샴페인 1병을 포함한 ‘드레스 투 더 프레야’ 룸 패키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예약 후 ‘쇼룸 내슈빌’ 웹사이트(the-showroom-nashville.myshopify.com)를 통해 여행 동안 입고 싶은 옷을 골라 디지털 클로젯을 채워 신청하면 된다. 반짝이는 라인스톤을 장식한 웨스턴 재킷부터, 메탈릭한 자카드 슈트, 시폰 미니드레스까지. 음악의 도시 내슈빌의 밤문화를 로컬 스타일링으로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는 룩이 컬러와 디자인별로 준비돼 있으니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메이크오버 스타일을 연출할 좋은 기회가 될 듯.

 

THE LONDON WEST HOLLYWOOD
스위트룸에서 만나는 지속가능한 다이아몬드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는 연인들이 미래를 약속하기에 최적의 여행지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쭉쭉 뻗은 야자수가 늘어선 도로를 달리다 보면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 앳 베벌리힐스에 다다르는데, 이곳에 커플을 위한 눈부신 프로모션이 기다리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 사무소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에서 설계한 밝고 넓은 스위트룸에서 만나는 ‘VRAI×런던 웨스트 할리우드’ 패키지다. 이국적 조망에서 평생 못 잊을 프러포즈를 선물하고 싶다면 주목할 것. 호텔에 도착하기 전 예약 단계에서 상담을 통해 미리 주문하고 객실에서 받거나, 도착 후 룸 안에서 연인과 함께 전문 보석학자의 컨설팅을 받으며 약혼반지를 피팅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주얼리 모양의 디저트와 샴페인, 잔 아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축하 칵테일도 제공해 여행 중 깜짝 이벤트로 더할 나위 없다. 이 패키지는 2014년 로스앤젤레스에 론칭한 후 현재 전 세계 16개 지점을 둔 파인 주얼리 브랜드 VRAI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VRAI는 컬럼비아강의 100% 수력에너지와 첨단기술을 통해 만들어지는 다이아몬드와 재활용 골드를 주요 소재로 이용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다. ‘VRAI×런던 웨스트 할리우드’ 패키지는 담당 직원과의 유선 통화를 통해 가격 문의 및 예약 가능하며 하룻밤 숙박을 포함한다.

 

THE PENINSULA BEVERLY HILLS
‘딩동’! 리미티드 백이 도착했어요

해외 여행지에서의 쇼핑을 선호하는 까닭은 관세 혜택은 물론 국내에서 구하지 못하는 특별 에디션을 ‘득템’할 수 있다는 점. 미국 세컨핸즈 명품 리세일 사이트 패션파일(fashionphile)과 제휴를 맺은 로스앤젤레스의 페닌슐라 베벌리힐스에 숙박하면 구하기 힘든 희귀한 하이엔드 백 컬렉션도 안락한 호텔 소파에 앉아서 우아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는 7월 말까지 호텔 투숙객에게만 운영하는 베벌리힐스의 ‘익스클루시브 큐레이팅 서비스’는 호주 출신의 퍼스널 쇼퍼 갭 월러(Gab Waller)의 안목과 노하우로 완성한다. 인스타그램 DM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갭 월러는 품절된 백이나 스니커즈, 몇 년 전 출시한 컬렉션 피스, 소장하고 싶었던 빈티지 주얼리 등 어떤 상품이라도 전 세계를 뒤져 DHL로 배송해준다. 제품 이미지만 있다면 평균 48시간 이내로 찾는 능력자라고. 이런 그가 고르고 고른 큐레이션 리스트기에 구미가 더 당기는 이유. 호텔에는 갭 월러가 선별한 1500~10000달러(약 200만~1300만원) 상당의 제품 10피스가 전시된다. 이 중 고객의 구입으로 인해 자리가 비게 된다면? 새로운 리미티드 핸드백이 그 자리를 채우며 항상 10피스의 제품 수를 유지한다. 더 나아가 페닌슐라 베벌리힐스의 컨시어지 서비스 일환으로 갭 월러에게 직접 특별 요청하는 VIP 이메일도 제공받을 수 있다. 호텔에 도착하기 전 또는 숙박 기간 동안 이메일을 통해 구하고 싶은 패션 아이템을 문의하면 룸으로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