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긴 올해 장마 시즌. 비가 온다고 해서 운동을 그만두면 신체활동량이 평소보다 줄어들어 살이 찌기도 쉽고 관절이 약해질 수 있어요. 장마철에도 즐기기 좋은 실내 운동을 추천합니다.

스트레칭과 홈트레이닝

몸이 찌뿌둥해지기 쉬운 장마철. 비가 계속해서 내리면 온몸이 쑤시다고 하는 어르신들처럼 관절이 아픈듯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이 아닙니다. 실제로 습도가 높고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관절염의 통증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비가 온다고 운동을 중단하면 근육이 더욱 위축되어 관절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사실! 사이드 플랭크나 러시안 트위스트, 버피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 통증을 줄일 수 있답니다.

수영

수영은 관절 통증에 좋다고 알려져왔는데요. 물 속에 있을 때에는 물의 부력으로 인해 몸과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과 부담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실내 수영은 날씨와 관계없이 할 수 있다는 점과 시원한 물 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한여름에 즐기기 좋은 운동이죠. 수영은 유산소 운동으로 폐활량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며 근지구력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가

근력 증진은 물론 자세교정과 유연성 기르기에 효과가 좋은 요가. 요가는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운동이죠. 부드럽고 유연한 몸을 가꾸고 근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신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클라이밍

클라이밍은 전신의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어깨부터 팔, 허리, 허벅지 등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해 근육을 발달시키고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요. 오랜 시간 근력 단련 및 연습을 통해야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긴 장마철 꾸준히 연습하며 운동할 수 있답니다.

실내 러닝

러닝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른바 우중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미끄러지기도 쉽고 비로 인해 시야가 좁아져 사고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가 많이 올 때에는 체육관 같은 곳에서 실내 달리기를 즐기거나 트레드밀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면에서 뛰는 것 보다 트레드밀에서 뛰는 것이 무릎이나 발 등의 관절에 무리가 덜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되며 심폐 기능 향상은 물론 관절 역시 튼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