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라홈과 첫 협업을 진행한 빈센트 반 두이센이 새로운 작품을 펼쳐 보인다. ‘자라홈+by 빈센트 반 두이센’은 스툴과 암체어, 소파와 시트, 식탁과 찻잔 등 집에 필요한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30년간 쌓은 작가의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가장 상징적인 스타일을 재탐구하며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찾는 것에서 시작됐다. 수직과 수평,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품에서 안락함이 느껴지는 건 정교한 소재 활용에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어둠을 흡수하며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