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녹차밭과 눈부신 풍광을 담은 제주에 티뮤지엄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설록이 자연경관, 건축물을 아우르는 찻 자리를 만들기 위해 건축가 조민석과 함께 리뉴얼 오픈한 것. 찻잔에서 영감을 얻은 본동은 녹차밭과 곶자왈 숲을 조망할 수 있고, 탁 트인 옥외 공간까지 이어져 모든 곳이 자연의 한 부분으로 와닿도록 했다. 내부 ‘로스터리 존’에서 차 생산 과정과 재배 지역의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고, 제주에서만 만드는 제주 산지 녹차, 제주 구운 녹차, 제주 한라암 차도 시음 후 구매 가능하다. ‘상품 존’에는 티뮤지엄 굿즈를 둘러보면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마련했고, ‘티 클래스’까지 알차게 운영 중! 드넓은 제주 경관을 품은 차 박물관에서 향기로운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