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는 길게, 꼬리는 올려서 그리는 요즘의 아이라인. 캣츠 아이 메이크업을 떠올리게 하는 요즘의 아이라인을 한 셀럽들의 모습과 이런 라인을 피해야 하는 유형에 대해서 알려 드려요!

에스파

‘스파이시’로 컴백한 에스파. 길고 또렷하게 아이라인을 강조한 메이크업이 눈에 띄어요. 무대에서 좀 더 강렬하게 보여야 하기 때문인지 굵기도 꽤 도톰하게 그려줬어요.

(여자)아이들 미연

(여자)아이들의 미연 역시 눈 꼬리를 길게 뺀 아이라인 메이크업을 선보였는데요, 앞서 소개한 에스파의 멤버들보다는 조금 얇은 라인으로 자주 그리는 듯해요.

장원영

길게 뺀 라인에 음영을 더해 그윽하게 연출한 메이크업도, 깔끔하게 라인을 강조한 메이크업도 모두 다 잘 어울리는 장원영!

허윤진

화려한 이목구비로 팬들에게 ‘하이틴 장르 속 퀸카 재질’이라는 말을 듣는 르세라핌의 허윤진도 길게 뺀 아이라인 클럽에 합류했어요. 뚜렷한 이목구비 때문인지 과하다는 느낌 없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런 아이라인을 피해야 하는 유형은?

라운드형 눈

배우 박보영은 눈 전체가 부드럽게 휘어지는 라운드 형의 눈매를 지녔어요. 쌍꺼풀 라인 역시 눈 모양을 따라 거의 끝까지 둥글게 그려지고 있죠. 이런 눈은 눈 자체가 갖고 있는 곡선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라인을 인위적으로 길게 빼거나 끝을 올려 그리면 어색해 보일 수 있어요. 아이라인을 그린 박보영의 또 다른 사진을 보면 펜슬 타입같이 얇은 제품으로 꼬리 아주 살짝 올려 그린 걸 확인할 수 있어요.

가로로 긴 눈

눈이 가로로 긴 사람들은 이미 확실한 선적인 요소를 눈이 갖고 있기 때문에 아이라인을 볼드하게 그릴 경우 강한 두 선들이 부딪치면서 어색할 수 있어요. 이런 눈은 라인을 그릴 때 눈 자체가 갖고 있는 길이에 맞춰 그려주는 쪽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눈꼬리가 짧은 눈

눈꼬리가 짧은 경우 전체적인 눈 길이 역시 짧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이라인을 길게 그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경우 내가 느끼는 아쉬운 점을 보완해 주기 보다 오히려 인위적인 느낌이 도드라질 수 있어요. 눈꼬리가 짧은 타입은 굵고 진한 컬러의 라인보다는 펜슬 타입이나 아주 얇은 리퀴드 타입으로 라인을 살짝만 그려준 뒤 섀도로 자연스럽게 음영을 넣어주는 편이 더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