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초록빛이 가득한 남산에서 12번째 <얼루어 그린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올해의 그린 캠페인의 키워드는 ‘탄소 중립’과 ‘탄소 발자국 줄이기’ 입니다.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해 고민하는 얼루어 & 올해 그린 캠페인에 함께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했던 하루를 소개합니다!

<SIORIS>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한 시오리스 부스.

제철 화장품으로 만든 피부 식단
우리나라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제철 원료로 만든 신선한 화장품을 선보이는 시오리스. ‘세상에 없던 신선한 화장품’이라는 철학 아래 신선(Fresh), 안전(Safe), 정직(Honest)을 실천 가치로 삼아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 인증 화장품을 제조한다. 현지 원료로 만든 제철 화장품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는 바른 원료의 바른 제조로 신선함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며 해외 원료 수급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시오리스는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화장품을 위해 까다로운 철칙을 고수한다. 비건 인증, 합성 인공 무첨가, 1년 이내 제조 원료 함유량(신선도) 표기, 사탕수수 100% 단상자, PCR 100% 용기, 메탈 프리 펌프 사용, 콩기름 잉크 인쇄 등 화장품 전반에 이르는 모든 것에세세한 규칙을 적용한다. 원재료 선정도 쉽지 않다. 전남 고흥, 전북 남원, 경북 문경 등지의 유기농 농가에서 각 식물의 영양이 최고조에 달하는 제철에 수확한 원료만 화장품에 담는 것. 유자, 매실, 녹차, 오미자 등의 디스플레이를 보고 먹거리를 파는 줄 알고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시오리스의 매력에 빠져 한참을 머물렀다. 소원 카드를 쓰고 받아 간 씨앗 모두 무럭무럭 자라기를바란다.

 


<AVEENO>

94% 생분해성** 원료의 바디 워시인 스킨 릴리프 바디 워시.

민감피부도 지구도 진정하는 저자극
아비노 화장품의 주원료인 오트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하는 효과로 스킨케어에 즐겨 사용함은 물론, 신체 면역력과 회복력 증진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필수 아미노산이풍부하고, 점액 성분으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을 가둬 피부 장벽을 개선하며, 장내 좋은 미생물의 성장을 지원해 건강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유지를 돕는다. 이 외에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것도 오트의 상처 치유력 덕분이다. 하지만 모든 오트의 효능이 비슷한 걸까? 아비노는 Non-GMO 식품 등급*의 상위 1% 오트, 최적의 기간과 기후 등이상적인 환경 조건에서 재배하고 친환경 방식으로 수확한 최고 품질만 원료로 사용한다. 또 오트의 성분을 보존해 제품에 담기까지 아비노만의 기술적 노하우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오트’만 봐도 알 수 있는 브랜드 아비노의 부스. 이곳을 찾은 방문객이 경험한 제품은 94% 생분해성** 원료의 바디 워시인 ‘스킨 릴리프 바디 워시’였다.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약산성(pH 4.5~5.0) 바디 워시는 피부에도, 지구에도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다. 이 날 아비노는 부스를 방문한 모든 방문객에게 에코 트래블 키트(바디 워시 30ml+로션 30ml)를 증정했다. ‘러키 드로’에 선정된 행운의 방문객은 욕조에 가득한 스킨 릴리프 바디 워시(354ml 정품)를 선물 받는 기쁨도 누렸다.

*REG-FS-NATURAL-200 LaCrosse Milling Natural Claim Statement – J&J **As per OECD 301 or equivalent tests

 


<I’m O>

부스 방문자 모두에게 허니앤업 스틱과 생리대를 증정했다.

친환경 비건 생리대
각종 화학 물질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생리대도 마찬가지다. 자연에 더 가깝게, 피부에 더 부드럽게 다가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생리대에대한 관심 역시 무척 높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봄날의 그린 얼루어에서 한 마리 무당벌레로 눈길을 끈 부스는 바로 아임오 그린앤 생리대 부스였다. 방문자들은 그린앤의 마스코트인 행운의 칠성 무당벌레를 스티커로 채워가며 비건 생리대 그린앤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성분 비건 인증을 획득한 아임오 그린앤 생리대는 피부 자극이 적고 민감한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식물 기반 자연 소재인 비오셀™ 라이오셀 섬유로 만든다. 이 섬유는 수명 주기가 끝나면 원래의 모습으로 생분해 되는 친환경 소재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한 산림인증제도인PEFC를 획득한 천연 펄프만 사용했으며, 포장재에도 친환경 가치를 담았다. 기존 대비 약 40% 증량한 대용량 패키지를 출시한 것도 포장재를 줄여 환경 부담을 낮추고자 한 노력이다. 없어도 되는 화학 성분 다섯 가지를 배제해 무향료, 무색소, 무형광, 무포름알데히드, 무염소표백제를 실현한, 여성의 건강한 삶을 꿈꾸는 브랜드 아임오. 아임오의 그린앤을 선물로 받은 부스의 모든 방문자들은 생리대가 아니라 ‘안심’을 선물 받은 셈이다.

 


<ALLIE>

바다 수조에 알리 토큰을 넣는 미션 수행을 수행하는 방문객.

선크림 사용을 규제한 모든 바다에서 사용 가능한 비치프렌들리
여름을 앞두고 펼쳐진 그린 얼루어에서 여름휴가만큼 기대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얼루어 품평단에서 그린 엠블럼을 취득한 ‘알리 크로노 뷰티젤 UV EX’가 그 주인공. 자외선 차단력 만족도에서 200명 중 200명 모두가 100% 만족한 베스트 제품이다. 리뷰어의 98%는 ‘피부 답답함 없는 가벼운 마무리감’을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게다가 백탁 현상 없이투명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에 98% 만족해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뿐 아니라 피부 표현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력을 보유한다.
EX 라인은 촉촉하고 산뜻하게 마무리되어 얼굴부터 보디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저자극 테스트 완료, 파라벤, 향료 프리 제품이라는 것 역시 민감한 사용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제품의 가장 놀라운 지점은 바로 여기서 부터다. 자외선 흡수제인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Octyl Methoxycinnamate, OMC)를 제거해 비치프렌들리 처방을 받음으로써 선크림 사용을 규제하는 일부 국가, 지역의 바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린 얼루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한여름의 청정 바다를 연상시키는 알리 부스로 자연스럽게 모여들었다. 알리 모형을 해머 게임기에 부착하고, 청정한 바다 수조에 넣는 미션 수행을 통해 다채로운 선물과 리유저블 굿즈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