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와 김우빈 커플이 발리 여행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어요. 묵묵히 예쁜 사랑을 지켜나가는 그들의 연애에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죠.

여행지에서 누군가가 찍어준 사진을 나란히 업로드 한 김우빈과 신민아. 공항 목격담까지 올라오며 이 둘의 커플 여행이 공식화되었습니다. 2015년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8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이들.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는 중에도 연인 신민아가 곁을 지켰다고 하죠. 공백기에도 종종 데이트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김우빈은 3년간의 공백을 깨고 건강한 몸으로 복귀했어요.

공백기를 깬 그의 첫 드라마 복귀작은 ‘우리들의 블루스’. 중견 배우부터 신인 배우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드라마에서 연인 신민아와 다시 만났습니다. 두 캐릭터가 겹치는 장면은 없지만 긴 공백기를 지나 복귀하는 작품에서 연인과 같은 작품에 나란히 출연한다는 건 그에게 의미가 있었겠죠.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 뒤에 감춰진 커리어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었어요. 중학교 때 키가 이미 183cm였다는 김우빈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꿈이 모델이었다고 해요. 좋은 모델이 된 뒤 후배들을 양성하는 전문가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고등학교 때는 하루에 삶은 달걀을 한판씩 먹으며 몸을 키우고, 모델학과에 들어가고 싶어서 학과 게시판에 질문을 엄청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밝혔죠. 결국 원하는 곳에 입학하고 2008년 모델로서 첫 쇼에 데뷔했다는데요. 활동을 하며 ‘좋은 모델’이 되려면 연기도 필요하겠다고 생각해 배우다가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고 해요.

이번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로 돌아왔어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2071년의 대한민국이 배경이죠. 여기에서 전설의 택배기사 ‘5-8’을 맡아 난민 ‘사월’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천명 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에요.

본인의 SNS 계정을 현장 사진으로 도배할 만큼 작품에 대한 그의 애정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투병 이후 작은 것들에 더 귀 기울이고 감사할 줄 알게 되었다는 그의 건강한 활동을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