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럭셔리 하우스 라프레리가 아트바젤 홍콩에서 여성 네온 아티스트 카렌 찬과 협업한 설치 작품 ‘Light as Air’를 공개했다. 라프레리는 2017년부터 아트바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여성 예술가를 후원 중이며, 올해엔 SCMP의 ‘이 시대의 여성(Women of Our Time) 2022’에 선정된 카렌 찬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성의 입지가 좁은 네온 아트 영역에서 고군분투하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그의 도전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전시 작품은 업사이클 유리와 라프레리의 화이트 캐비아 컬렉션 폐기물로 제작했으며, 스위스 몽트뢰의 공기질 지수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으로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