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과 후각을 넘나드는, 패션 하우스의 새로운 향기.

(왼쪽부터) 메종 마르지엘라의 레플리카 온 어 데이트 EDT 조향사와 소믈리에의 공동 작품으로, 잘 익은 포도에 장미 향을 입혔다. 석양빛에 물든 포도밭이 연상되는 관능적이고 달큼한 향이다. 100ml 18만5천원.
톰 포드 뷰티의 일렉트릭 체리 EDP 사랑에 빠진 짜릿한 순간을 향으로 묘사했다. 모렐로 체리에 진저 향을 더해 달콤하면서 톡 쏘는 전율이 느껴진다. 50ml 51만5천원대.
마크 제이콥스의 퍼펙트 마크 제이콥스 EDT 꽃향기를 가득 머금은 싱그러운 봄날이 떠오른다. 청초하게 퍼지는 화이트 플라워 향이 경쾌하고 매혹적이다. 100ml 15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