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기억력은 누구나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약속한 날짜를 잊어버리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일도 종종 발생하죠. 흔히 겪는 현상이지만 자주 반복되면 가끔은 스스로가 너무 자주 깜빡한다고 느껴 건망증이 아닌 조기 치매가 아닐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건망증과 치매 차이와 기억력 개선에 좋은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

건망증 기억해내는 속도가 느리거나 순간적으로 바로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건망증일 경우 생각을 되짚으며 잊었던 사실을 기억해내는 경우가 많아요. 건망증은 실제로는 특정 사실을 기억하지만, 저장된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과정에 기억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랍니다. 건망증의 원인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평소에 생각이 많아 뇌가 기억할 있는 용량을 초과했을 발생합니다. 뇌에 손상이 생긴 것은 아니며 생각해야 것들이 많아지면 과거 정보들을 무의식적으로 잊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치매 사건 자체를 잊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기억력이 나빠진 것도 인지를 수가 있죠. 치매는 손상이 원인으로, 뇌혈관에 문제가 있거나 뇌에 특정 단백질이 축적돼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두엽이 손상되면서 인지 능력이 저하될 있어요. 

 

기억력 개선법

기억력은 노력으로 충분히 향상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을 느꼈다면 이것은 노화라기보단, 기억력을 강화하는 훈련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근육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하는 것처럼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지 워싱턴 병원 의과 대학 신경학 임상 교수 리처드 레스탁이 제안하는 방법들을 소개할게요.

암산 연습하기
암산은 지능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작업 기억 향상하는 도움을 줍니다. 작업 기억이란 정보를 단기적으로 기억하고 능동적으로 조작하는 과정을 일컫습니다. 암산을 있는 숫자의 범위가 늘어날수록 기억 능력은 더욱 향상됩니다. 

소설 읽기
독자는 소설 속의 주인공을 마주치는 순간, 과거 배경부터 현재를 포함한 모든 내용과 함께 인물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물이 나타날 때마다 그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 통찰력을 갖고 함께 상황을 기억해야 하죠. 실제 치매 초기 환자들은 소설을 완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가짜 뉴스 멀리하기
사람의 기억력은 매우 취약해서 사건이나 상황을 판단할 우세한 관점이나 사고방식에 휩쓸리기 십상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기억을 전혀 다른 기억으로 변화시키는 기법인기억 모핑 흔히 겪게 됩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기억력이 상황에 따라 변할 있고 오래 유지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확고하게 형성된 기억도 환경에 따라 변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